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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국내 첫 '장기 배전계획' 수립…2028년 분산에너지 36GW로 확대

기사입력 : 2025년05월02일 15:04

최종수정 : 2025년05월02일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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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3개 지자체와 실태조사 완료
분산에너지, 5년간 40% 증가 전망
하반기 지역별 배전망 증설 정보 공개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지역 분산에너지 확대에 대비한 첫 법정 '장기 배전계획'을 수립한다. 단기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별 수요와 분산형 전원 전망을 반영할 계획이다.

한전은 오는 하반기 중 '2028년까지의 장기 배전계획'을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분산에너지 확대 방침에 따라 수립된다. 한전은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173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배전망 연계 분산에너지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한국전력공사 전경 [사진=한국전력공사] 2025.04.11 dream@newspim

조사 결과, 현재 약 26GW 수준(전체 발전원의 17%)이던 분산에너지는 2028년까지 약 36GW(20%)로 40%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는 주로 전기사용자가 배전망을 이용했지만, 향후에는 발전사업자까지 확대돼 배전망 활용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현재 배전망에 연결된 분산에너지의 95% 이상은 태양광으로, 호남권에 집중돼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영남권 등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여, 지역별 배전망 운영전략 수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전은 올해 상반기 내 장기 배전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이를 국민에게 공개한다. 계획에는 지역별 배전망 증설 계획, 운영 강화 방안, 분산에너지 및 신산업 활성화 정책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급격히 변화하는 에너지 환경과 분산형 전원 확대에 대응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안정적인 배전망 운영 체계를 구축해 전력공급 기반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전은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며,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를 지역에서 사용하는 분산형 전력 시스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국민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기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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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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