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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5연승·롯데 4연승...'5연패' LG에 0.5게임차 추격

기사입력 : 2025년05월02일 23:03

최종수정 : 2025년05월02일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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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 11회 결승포' 한화, KIA 원정에서 3-2
롯데, NC에 4-3 안방에서 극적인 재역전승
최정 복귀전 첫 타석 결승포… SSG, LG에 2-1
강민호 쐐기 3점포... 삼성, 두산에 6-2 낙승
키움이 '안현민 멀티포' kt에 5-3... 3연패 탈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조류 동맹' 한화와 롯데가 극적으로 승리하며 연승가도를 달렸다. 5연패를 당한 선두 LG와 0.5게임 차로 공동 2위다.

한화는 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진 KIA와의 경기에서 노시환의 연장 11회 결승 솔로포(시즌 10호)를 앞세워 3-2로 이겼다. 한화는 20승 13패로 5연승을 내달렸고 2연패 당한 KIA는 14승 17패로 7위에 머물렀다.

노시환. [사진=한화]

KIA는 2-2로 맞선 9회말 2사 1, 3루 기회에서 박찬호가 유격수 땅볼로 돌아서 연장에 돌입했다. 11회초 선두 타자 노시환이 사이드암 불펜 투수 임기영의 슬라이더를 통타해 좌월 솔로포를 작렬했다. 루키 정우주는 1.1이닝 무실점 쾌투를 펼치며 데뷔 첫 승을 거머쥐었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롯데가 나승엽의 역전 2루타에 힘입어 NC에 4-3으로 재역전승, 4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1회말 고승민과 빅터 레이예스의 연속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윤동희가 중전안타로 뒤를 받쳐 2-0으로 앞섰다. 7회까지 3안타에 그치던 NC는 8회초 권희동의 2루타 등으로 1점을 만회한 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롯데 마무리 김원중이 밀어내기 볼넷과 폭투를 저지르는 사이 2점을 뽑아 3-2로 역전했다. 롯데는 8회말 1사 만루에서 나승엽이 우익선상으로 빠지는 극적인 2타점 2루타를 날려 4-3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나승엽. [사진=롯데]

롯데 선발 나균안은 6.1이닝 동안 삼진 4개를 뽑으며 3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의 난조로 시즌 첫 승을 놓쳤다.

잠실에서는 SSG가 최정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LG를 2-1로 제압했다. 2연승을 거둔 SSG는 승률 5할(15승 15패 1무)로 올라섰고 1위 LG는 최근 5연패 늪에 빠졌다.

SSG는 1회초 최정이 좌월 투런홈런을 쏘아 올려 기선을 제압했다. 끌려가던 LG는 5회말 박해민이 우전안타, 신민재는 번트 안타로 무사 1, 3루에서 SSG 야수진의 실책을 틈타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최근 타격 부진에 빠진 LG는 끝내 전세를 뒤집는 데 실패했다.

최정. [사진=SSG]

SSG 선발 드루 앤더슨은 5이닝을 5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두산에 6-2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1회말 구자욱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아 먼저 점수를 뽑았다. 두산은 3회초 2사 1, 2루에서 양의지와 김재환이 연속 적시타로 2-1로 역전했다.

강민호. [사진=삼성]

삼성은 7회말 박병호의 2루타에 이어 대타 전병우가 중전 안타를 쳐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8회말에는 무사 1, 2루에서 르윈 디아즈가 우월 2루타를 날려 3-2로 역전한 뒤 강민호가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6-2로 점수 차를 벌렸다. 2004년 롯데에서 프로 데뷔한 강민호는 이날 21시즌 만에 KBO리그 최초로 2400경기 출장 기록도 세웠다.

수원에서는 키움이 kt를 5-3으로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키움은 4회초 송성문의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6회초에는 5연속 안타를 날리며 4득점, 5-0으로 크게 앞섰다. kt는 6회말 안현민의 솔로홈런과 8회 투런홈런으로 3점을 추격하는 데 그쳤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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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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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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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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