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 시장, 박달재~배론성지 현장 점검..."치유와 힐링 선사 할 것"
[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제천시는 배론성지의 역사성과 박달재의 상징성을 연계한 문화와 순례의 종합 공간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히스토리 포레스트는 2026년까지 총 5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광장 3개소, 특화 숲길, 주차장 등 기반 시설이 포함된 순례 및 힐링 복합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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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제천시장이 히스토리 포레스트' 조성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천시] 2025.05.03 baek3413@newspim.com |
산책로와 신앙 유산이 공존하는 융합형 순례길 관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준공은 2026년 말 예정이다.
현재 실시설계와 토지 보상 협의가 진행 중이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시공이 시작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난 2일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히스토리 포레스트 조성 사업' 약 7.8km 구간을 걸으며 현장을 점검했다.
또 사업의 효과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분석하고, 안전성과 방문객 편의성 확보 방안을 모색했다.
김 시장은 "숲길을 따라 걸으며 순례하는 여정이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역사적 감동과 치유를 선사하길 바란다"며 "자연과 사람을 잇는 제천만의 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