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김석환 대표 "위믹스 상장폐지 결정, DAXA 절차·기준 납득할 수 없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보안 강화 및 피해 복구 완료했지만 소명 묵살 당해"
"DAXA, 기준·과정 없이 일방적 결정…가처분 소송 제기할 것"
"상폐 상관없이 글로벌 사업 확장은 지속"

[성남=뉴스핌] 양태훈 기자 = 김석환 위믹스 PTE 대표가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의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결정'과 관련해 "상장폐지 결정은 납득할 수 없는 절차와 자의적인 판단에 따른 결과"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김석환 대표는 3일 판교 테크원타워에서 열린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해킹 사태 이후 보안 점검과 피해 복구를 완료했음에도 디지털 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의 일방적인 상장폐지 결정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국내 게임사 위메이드가 발행하는 가상 자산 '위믹스'는 지난 2월 말 해킹 사고로 약 865만 개, 약 90억 원 규모의 코인을 탈취당했다. 이에 위메이드는 즉시 수사 의뢰 및 외부 보안업체 협업을 통해 피해 복구와 보안 강화에 나선 뒤 다수의 소명 자료를 제출했으나,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전날 이를 수용하지 않고 자체 판단으로 거래지원 종료 결정을 내렸다. 거래 종료 시점은 오는 6월 2일 오전 3시이며, 출금 지원은 올해 7월 2일까지 가능하다.

김석환 위믹스 PTE 대표가 3일 판교 테크원타워에서 열린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에서 사과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김 대표는 "회사는 해킹 직후 경찰 수사를 의뢰하고, 외부 보안 업체와 함께 대응했다"며 "그 과정에서 15억 줄에 달하는 소스코드를 분석하고, 보안 컨설팅 리포트까지 제출했음에도 아무런 피드백 없이 거래 종료 결정이 내려졌다"고 DAXA의 결정을 비판했다.

이어 "DAXA가 요구한 보안 컨설팅 리포트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증을 받은 업체를 통해 받은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DAXA는 어떤 검토 결과도 공개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DAXA의 절차와 기준에 대해서도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거래소들이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음에도 이를 행사하는 기준이나 과정은 전혀 드러나지 않는다"며 "공정성과 투명성이 결여된 판단이며, 이는 명백한 재량권 남용"이라고 지적했다.

위메이드는 DAXA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착수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가처분 소송을 통해 거래 종료 결정의 효력을 정지시킬 것"이라며 "지난 2022년 유통량 공시 논란 당시와는 달리 이번에는 명백한 불가항력적인 해킹 사태였고, 피해 복구와 보안 조치를 모두 완료한 만큼 승소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공시 지연 논란과 관련해 "은폐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사고 당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추가 공격 가능성과 시장 혼란을 우려해 공지를 신중히 진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위믹스 로고. [사진=위메이드]

아울러 "공시 지연은 최초 소명 요청 항목에 포함돼 있지도 않았고, 소명 이후에도 이에 대한 피드백은 없었다"며 "그런데 뒤늦게 이를 문제 삼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한편, DAXA의 거래지원 종료 결정 이후 위믹스 가격은 하루 만에 약 60% 폭락했고, 위메이드의 주가도 동반 하락했다. 김 대표는 이에 대해 "투자자들의 손실이 매우 커졌다는 점에서 책임을 통감하며, 추가적인 피해 복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서는 "위믹스는 태생부터 글로벌 기반 프로젝트"라며 "미국, 일본 등에서 사업 확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글로벌 거래소 상장도 추진 중이다. 싱가포르 재단을 중심으로 글로벌 홀더 간담회를 계획하고 있고, 차기작 '이미르'의 글로벌 블록체인 연동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나아가 국내 거래소 재상장 여부에 대해서도 "가능한 모든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DAXA 회원사가 아닌 국내 코인마켓 거래소에도 상장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태는 위믹스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라며 "자의적이고 불투명한 DAXA의 상장·상장폐지 기준은 국내 블록체인 산업의 성장에 심각한 장애물"이라고 우려를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오세훈 징역 1년6개월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토록 한 혐의로 기소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 심리로 열린 오 시장 등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오세훈 서울시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여론조사 대납 의혹 관련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17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오 시장과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는 징역 1년, 사업가 김한정 씨에게도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객관적 증거들에 의하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명백히 입증됐다"며 "피고인들의 주장은 상식과 경험칙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을 향해 "이 건 범행으로 인한 이익의 최종적 귀속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피고인에 대한 엄중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로부터 총 10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받고 후원자 김한정 씨에게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오 시장은 명 씨와 만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김 씨에게 여론조사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right@newspim.com 2026-06-17 15:27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