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부안군은 제12회 부안마실축제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큰 인기를 끌며 19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5월의 선물이라는 콘셉트로 열린 이번 축제는 부안의 역사, 문화, 자원 그리고 먹거리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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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부안마실축제에 관광객 19만여명이 몰리며 대성공을 거뒀다.[사진=부안군]2025.05.07 lbs0964@newspim.com |
축제는 이웃마실, 놀이마실, 문화마실, 별미마실, 정원마실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됐으며, 각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경연 대회 및 이벤트가 진행돼 많은 인파가 몰렸다.
개막식에는 5000여 명이 참석하고 '최고의 마실을 찾아라'라는 주요 프로그램에는 5만 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해 폭우와 추위 속에서도 열기를 더했다.
주 무대 근처에서 열린 '부안 특선 팝업 스토어'에는 4일간 4만 명이 찾았으며 최현석 셰프의 요리 시연 및 '별빛 영화극장'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도 6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들였다.
이번 축제에서 처음 론칭한 캐릭터 '부안몬 프렌즈'와 관련된 황금몬 이벤트와 인기 가수들의 폐막공연에는 약 6000명이 몰리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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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축제 한 장면[사진=부안군] 2025.05.07 lbs0964@newspim.com |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마실축제는 마실 나가듯 축제장을 찾는 경험을 제공하며, 부안의 모든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내년에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