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프로농구] LG, SK에 챔프전 2연승… 창단 첫 우승 '파란불'

기사입력 : 2025년05월07일 21:27

최종수정 : 2025년05월07일 21:41

타마요 27점 폭발 2차전 76-71... 우승 확률 84.6%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창원 LG가 서울 원정 2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창단 첫 통합 우승에 파란불을 밝혔다.

LG는 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 2차전에서 서울 SK를 76-71로 꺾었다.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내리 잡은 LG는 시리즈 전적 2승 0패를 기록, 우승 확률 84.6%(13회 중 11회 우승)를 확보했다. 3차전은 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다.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LG는 2013~2014시즌 이후 11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구단 역사상 첫 우승에 도전 중이다. 전희철 감독의 SK는 안방 2연패를 뒤로하고 반전을 위해 창원으로 향한다.

칼 타마요. [사진=KBL]

LG 승리의 일등공신은 내외곽을 넘나들며 27점을 몰아넣은 칼 타마요였다. 마레이(12점 14리바운드), 유기상(14점), 허일영(12점)도 고르게 활약했다. LG는 3점슛 11개를 성공시키며 SK 수비를 무력화했다.

SK에서는 고메즈 델 리아노(19점), 자밀 워니(17점 12리바운드), 김선형(10점) 등이 분전했지만, 전반적인 슛 정확도와 득점 분포에서 LG에 밀렸다.

1쿼터부터 LG는 기세를 올렸다. 마레이의 골밑 득점과 함께 유기상, 양준석, 타마요가 외곽포를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SK는 자유투와 속공으로 맞섰지만 슛 정확도 부족에 발목이 잡혔다. 2쿼터 중반 SK가 김선형과 델 리아노를 앞세워 한때 역전에 성공했지만 타마요의 3점슛이 분위기를 끌어왔다. 전반은 SK가 34-33으로 1점 앞선 채 마무리됐다.

3쿼터에선 LG의 조직력이 빛났다. 타마요의 외곽슛과 허일영의 연속 득점으로 격차를 벌리며 53-45로 앞섰다. SK는 스몰 라인업으로 기동력을 살리려 했지만 LG의 리바운드 우세와 외곽포 앞에 무너졌다. 4쿼터 SK는 총공세에 나섰지만, LG는 흔들리지 않았다. 경기 종료 28초 전, 유기상이 어렵게 던진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면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LG는 2013~2014시즌 이후 11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구단 역사상 첫 우승에 도전 중이다. 전희철 감독의 SK는 안방 2연패를 뒤로하고 반전을 위해 창원으로 향한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