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싸이닉솔루션, 증권신고서 제출

기사입력 : 2025년05월08일 09:20

최종수정 : 2025년05월08일 09:20

IP 개발부터 테스트까지 시스템반도체 밸류체인 전 영역 디자인 솔루션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시스템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 싸이닉솔루션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350만 주를 공모할 계획이며, 희망 공모가는 4300원~5100원,  공모 예정금액은 151억 원 ~ 179억 원 규모다. 수요예측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진행 예정이며, 6월 4일과 5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올해 안으로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싸이닉솔루션 로고. [사진= 싸이닉솔루션]

2005년 설립된 싸이닉솔루션은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기업(팹리스)과 위탁 생산 전문기업(파운드리) 간 가교 역할을 주요 비즈니스로 수행하는 디자인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SK하이닉스시스템IC, SK키파운드리, 대만의 PSMC 등 다수의 글로벌 파운드리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국내외 22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 국내 디자인하우스들 중 최다 고객사를 보유한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싸이닉솔루션은 시스템반도체 밸류체인의 전공정과 최종 유통 단계인 반도체 출하까지 전체 밸류체인의 수많은 기업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최적의 설계·제조를 위한 통합 디자인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온기 연결기준 매출액 1674억 원, 영업이익 53억 원, 당기순이익 55억 원의 견조한 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8인치 중심이던 기존 디자인솔루션 역량을 12인치 공정까지 확대하고 있으며, 근적외선(SWIR) 센서, MEMS 기술 기반 마이크로폰 및 초음파 센서 등 첨단 센서 개발을 통해 신규 사업 영역을 적극 확장 중이다. 또한, 유럽, 미국, 인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장 조사업체 세계반도체무역통계기구(WSTS, World Semiconductor Trade Statistics)에 따르면 지난해 시스템반도체 시장 규모는 4598억 달러(한화 약 662조 원)에 달하며, 이는 전체 반도체 시장의 약 73% 수준이다. 최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등 첨단산업과 관련된 고성능 시스템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반도체 설계 복잡도가 높아지면서 디자인 솔루션 기업의 중요성 또한 지속적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현 대표는 "싸이닉솔루션은 30년 이상 경력을 갖춘 엔지니어들과 함께 독자적인 디자인 솔루션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해 왔다"며, "이번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핵심 파트너로서 산업의 성장과 발맞춰 미래를 함께 디자인해 나가겠유진다"고 포부를 밝혔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