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컨콜] LG유플러스 "기업 인프라 수익 2.1%↑…IDC·회선 안정 성장세"

기사입력 : 2025년05월08일 14:45

최종수정 : 2025년05월08일 14:51

"1분기 기업 인프라 수익 4,097억 원, 전년 대비 2.1%↑"
"IDC 매출·기업 회선 수요 증가...안정적 흐름 지속"
"솔루션 사업은 기저효과로 성장 제한적"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LG유플러스가 올해 1분기 기업 인프라 부문에서 IDC와 기업 회선 수요 증가로 매출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8일, 박석률 LG유플러스 기업사업혁신그룹장은 이날 열린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기업 인프라 부문은 IDC와 회선 중심의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바탕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1분기 기업 인프라 부문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4,097억 원으로 집계, IDC 부문은 계획에 따른 입주 일정에 따라 매출이 안정적으로 발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기업 회선 역시 수요 증가에 힘입어 3.1% 성장세를 보였다.

LG유플러스 로고. [사진=LG유플러스]

반면, 솔루션 사업은 일부 신사업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메시징 매출의 일시적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0.4%의 소폭 성장에 그쳤다.

박 그룹장은 "앞으로도 기업 인프라 부문의 핵심 서비스 경쟁력을 유지하며, 수익 기반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기업 인프라 사업 부문에서 B2B 고객들의 AI 도입 확대와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로 인해 증가하는 데이터센터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차세대 IDC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박 그룹장은 "새롭게 착공되는 파주 AIDC 전산 1동은 수전 용량 50메가와트 규모로, 오는 2027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 시설은 냉각 효율이 높은 액체 냉각 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며, 전력 효율, 서비스 안정성, 운영 효율성, 친환경 기준 등에서 글로벌 수준의 요구를 충족하도록 설계되어 차별화된 IDC 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의 AI 컨택센터(AICC) 사업은 1분기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로부터 수주에 성공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LG AI연구원의 AI 모델 'X1'과 자체 언어모델 'Exaone(익스젠)' 기반의 기술 내재화, 대규모 고객센터 운영 노하우가 결합된 결과로, 고객사로부터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박 그룹장은 "확보된 성과를 기반으로 탄탄한 레퍼런스를 구축해 향후 더욱 높은 실적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