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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국악전문가' 김혜경 국장 "대전은 마음의 고향...국악 가치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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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사투리 정겨움.도시 매력에 흠뻑...지역사랑 넘쳐
국악방송 서울본사 PD로서 대전행...4년 만에 큰 성과
"국악 불모지 오명 씻고 지역국악계 발전 기여" 다짐

[대전=뉴스핌] 김수진·오종원 기자 = "때로는 부드럽고, 느긋한 느낌의 충청도 사투리처럼 도시의 정겨움에 자연스럽게 마음의 고향으로 자리 잡은 대전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네요."

아무 연고가 없는 타향으로 이주에 '귀양살이'처럼 느껴졌던 대전 생활. 하지만 목표와 의욕으로 4년 만에 적잖은 성과를 달성해 반전을 이룬 당찬 커리어 우먼이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대학교 국악과와 연세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국악전문가'로서 이른바 잘나가는 위치에 서 있는 김혜경 국악방송 방송국장이 화제의 장본인이다.

김혜경 국장은 지난 2021년 아무런 연고가 없는 대전으로 보금자리를 옮겼다. 당초 국악방송 서울 본사 PD로서 잘나가는 예술인이자 커리어우먼의 삶을 보내던 중에 대전국악방송으로 이동 근무하게 된 것이다. 의지할 곳 없는 타향으로 이주에 처음에는 '귀양살이' 심경을 느끼며 좌절했지만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처럼 긍정의 힘으로 극복했다.

이렇게 미국의 심장 전문 의사 로버트 엘리엇의 저서 '스트레스에서 건강으로 -마음의 짐을 덜고 건강한 삶을 사는 법'에서 나온 명언처럼 현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적극적으로 삶의 고통을 줄이고 능동적으로 살기 위해 지역생활에 몰두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김혜경 대전국악방송 방송국장이 <뉴스핌>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2025.05.09 jongwon3454@newspim.com

운명처럼 함께한 국악을 기반으로 지역 예술인들과 협심해 지역 국악발전을 위해 앞장서서 활동했다. 그렇지만 뚜렷한 국악 특색이 없는 충청권에서 국악문화의 기반을 잡기는 쉽지 않았다. 이를 위해 두세 배 더 노력해야만 했다.

무엇보다 '국악의 불모지'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지역 예술인들과 협심으로 국악 문화 창출을 위해 나섰다. 어느덧 4년이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기간을 보내면서 적잖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김혜경 국장은 <뉴스핌>과 만나 대전에서의 일과 삶에 관해 설명하면서 "성장을 위한 씨앗을 심어 지역 국악계 발전에 이바지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혜경 방송국장과의 일문일답.

-대전국악방송 역할과 비전을 설명한다면

▲대전에서 4년여 근무를 통해 깨달은 점은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전통 공연예술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국악 전공자들과 관련 단체들이 이를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전국악방송은 지역 국악문화 활성화를 위해 대전시립연정국악원(원장 유한준) 등 여러 기관·단체들과 고품격 예술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개인 전통 예술인들을 위한 다양한 무대를 직접 기획하며 미처 알지 못했던 전통문화의 깊이와 생명력을 대중에 알리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한때 '국악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대전·충청 지역에서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의 활동의 맥이 이어지고 있음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 플랫폼이자 동반자로서 역할을 성실히 이어가고 있는데, 작지만 오랜 노력 덕에 전통문화의 나무가 굳건히 자라나고 있음을 실감한다.

-'국악 불모지'로 알려진 대전·충청에서 국악 가능성에 대해

▲사실상 대전·충청 지역만을 보면 아무런 특색이 없어 지역 성장이 우려되기도 한다. 그래서 국악방송 차원에서 독특한 지역 색을 입히려 노력 중이다. 우선 지역 예술인들을 초대해 국악방송을 홍보하거나, 예술 기관 업무 소개 등을 통해 역할을 하고 있다. 또 국악방송이 추진하는 공연에 지역 예술인들을 참여시키거나 연주를 음원화하는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전에는 국악 홍보를 위해 개별적으로 활동하는 '각개전투' 식으로 진행했다면 근래 들어서는 대전시립연정문화원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대전국악방송이 지역에 안착하도록 가장 큰 힘이 되고 있는데 기관 간 MOU를 통해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고민하며 상생, 성장의 길을 도모하고 있다.

-대전국악방송에서 가장 주력하고 있는 포인트는?

▲현실적으로 지역 국악·예술인의 인지도는 수도권과 큰 차이를 보인다. 그래서 지역 예술가들에게 가장 필요한 홍보나 새로운 공연 기획을 이어 나가며 이들이 더욱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다만 유명 국악인 없이 지역 예술인만으로는 관객을 모으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런 딜레마를 풀어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다.
현재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 활발한 협력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K-브런치 콘서트 '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음악' 협력을 통해 마티네 콘서트를 연 8회 개최하며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김혜경 국장이 대전국악방송 스튜디오에서 방송 준비를 하고있다. 2025.05.09 jongwon3454@newspim.com

-대전국악방송 근무 중 '이달의 PD'상을 수상했다.

▲대전에서 4년여 근무 기간 사이에 8편의 출품작을 낸 끝에 받은 첫 수상이다. 여러 다양한 작품을 출품하면서도 충청 지역을 집중적으로 조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느끼며 기획한 것이 호평을 받았다. 이에 제천 지역 국악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기행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는데, 좋은 평가를 받아 큰 보람을 느꼈다.
지역에서 특히 국악을 가지고 프로그램을 출품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다. 지상파 방송사와 라디오 등 다양한 작품으로 경쟁하는 매체들과 경쟁하기에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먼저 제천을 중심으로 한 기행 다큐멘터리가 수상한 만큼 올해 충청도 국악 핫플레이스를 엮어서 프로그램을 기획해 보려고 준비 중이다. 충청도 사투리가 무척 재밌고 정겹지 않나.(웃음)

-지난해 문체부에서 '국악진흥법'을 시행했는데.

▲국악 진흥법은 국악 예술가뿐 아니라 산업, 유통, 교육 등 전 분야를 모두 아울러 진흥을 목표로 하는 법이다. 이에 따라 국악방송의 업무·역할 확장도 기대된다.
국악진흥법에 따라 국악의 날도 6월 5일로 제정돼 올해부터 각종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이날은 조선시대 여민락(與民樂)이 최초로 기록된 날로 더욱 의미가 깊다.

일단 대전에서는 지역 특색에 맞게 이날 과학을 접목한 국악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AI가 선곡한 국악이나 AI로 제작한 국악 방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장르를 모색 중이다. 청취자분들께서도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 말씀해달라.

-청취자와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현재 대전국악방송은 본연의 역할인 전통음악 전문 감상 프로그램을 비롯해 청취자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 실버세대를 위한 정보 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로컬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품격 있는 프로그램으로 제작하며 지역 청취자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여가고 있다.

방송 제작을 넘어 지역 음악 보존을 위한 음원 녹음 사업, 지역문화콘텐츠 복원 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며, 앞으로는 우리나라 중부권이 품고 있는 전통음악 자원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방송콘텐츠를 개발해 전국으로 확산하는 것이 큰 목표다.

대전국악방송이 전국에 전통문화의 가치를 더하고, 대전시가 문화예술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


김혜경 대전국악방송 국장 약력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학사)
-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음악교육(석사)
- 국악방송 PD
-현) 대전국악방송 국장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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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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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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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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