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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②'어닝 트리플' 퍼도세오에듀, 수익성 좋고 싸고 튼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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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기반 안정적 확대, 3가지 기준 부합
실적 구조 우수, 견조한 이익률과 현금흐름
재무상태도 견실, "주가 수준 아직 저렴"

이 기사는 5월 9일 오후 4시2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어닝 트리플' 퍼도세오에듀, 수익성 좋고 싸고 튼튼하다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인당평균매출액(ARPU)의 감소는 미국 고등교육 시장에서 온라인 및 직장인 대상 교육이 확대되는 현상과 맞물린다. 물리적 교육시설이 필요성이 크게 떨어지는 온라인 학습의 확산과 더불어 직장인 등 성인들의 단기 과정 선호 현상이 인당평균매출액 하락을 불러오고 있다. 퍼도세오의 개별적인 문제라기보다 고등교육 시장의 구조적 변화라는 보편적 추세에 가깝다.

3. 우수한 질적 성장

전문가들이 퍼도세오에서 주목하는 것은 ARPU 지표보다 매출·이익 성장의 '질적 구조'와 '지속가능성'이다. ①총 학생등록 수의 증가 ②학생 유지율, 그리고 ③신규 시장의 진출을 통해 장기적인 매출 기반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확대되는지가 초점이다. 현재까지 3가지 기준으로 봤을 때 견조하고도 안정적으로 매출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퍼도세오에듀 투자자 설명 자료 갈무리 [사진=퍼도세오에듀]

또 ARPU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익률이나 현금흐름 등 수익성 지표가 견조하게 유지되는지가 초점이 된다. 최근 2년 동안 퍼도세오의 영업이익률은 28~30%로 20%가 안 되는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높은 수익성을 유지 중이다. 단기적으로 인수에 따른 비용 증가로 소폭했으나 최근 1분기에는 19.8%로 1년 전 29.3% 대비 50bp 상승했다. 구조조정을 통한 비용 효율화, 의료계열 등 고부가 학위 확대 효과 등이 작용한 덕분이다.

잉여현금흐름 자체도 견조하다. 퍼도세오는 2018년부터 작년까지 꾸준하게 연간 잉여현금흐름 흑자를 내왔다. 최근 수년 등락이 있었지만 흑자 규모의 우상향 추세에는 변함이 없다. 작년 연간 잉여현금흐름은 1억5697만달러로 전년 대비 48% 늘었다. USAHS를 인수한 직후인 올해 1분기에도 약 63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 늘었다. 통상 인수 직후에는 통합 비용과 조직 재편에 따른 일시적 효율성 저하가 나타날 수 있지만 되레 증가한 것이다.

애널리스트 추정치에서는 견조한 이익률 유지의 기대가 읽힌다. 코이핀이 집계한 추정치에 따르면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전년보다 22% 증가한 8억300만달러와 9% 늘어난 주당 2.79달러가 예상되고 있다. 내년은 각각 4% 증가한 8억6000만달러와 7% 늘어난 2.66달러가 예상된다. 관련 수치들에 발행주식 수를 적용해 추정치에 반영된 순이익률을 구하면 각각 올해와 내년 20%와 21%가 예상(작년 22%)된다는 결론이 나온다. 10%대 초반인 업계 평균을 크게 웃돈다.

4. "튼튼하고 싸다"

높은 수익성과 이에 따른 지속적인 현금흐름 창출은 퍼도세오의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 요인이 된다. 퍼도세오의 1분기 말 현금·현금성 자산은 6억1000만달러로 총부채 3억달러의 2배를 조금 넘는다. 달리 표현하면 총부채가 현금·현금성자산의 절반 미만으로 순현금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배링턴리서치의 알렉산더 파리스 애널리스트는 퍼도세오의 재무상태에 대해 최근 USAHS를 인수했음에도 주주환원과 추가 인수를 소화할 수 있는 여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당장 월가에서는 퍼도세오를 담당하는 애널리스트의 많지 않지만 꾸준하게 긍정적인 의견이 나오고 있다. 벤징가에 따르면 가장 최근 투자의견을 낸 애널리스트는 배링턴리서치의 파리스 애널리스트다. 파리스 애널리스트의 목표가는 38달러로 현재가보다 30.13달러보다 25%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투자의견은 매수다. 그의 목표가는 작년 11월 30달러→2월 32달러→4월 35달러로 시차를 두고 꾸준히 상향 중이다.

퍼도세오의 주가 수준은 최근 5년을 기준으로 봤을 때 평균을 웃돈다. 그럼에도 업계 평균보다는 아직 낮다. 업계를 크게 초과하는 이익률, 견실한 잉여현금흐름과 재무 안전성 등을 고려할 때 현재 주가가 회사의 가치를 온전히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돼 추가 재평가 여지가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퍼도세오의 주가수익배율(PER, 포워드)는 11.9배로 과거 5년 평균 추정치 9.5배를 웃돈다. 다만 시킹알파가 집계한 업계 중앙값 15배는 크게 하회한다.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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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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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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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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