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뉴스핌] 최환금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9일 아동학대 예방과 관련한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해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현장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12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의 안전과 권리 보호를 목표로, 지역 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계획됐다. 캠페인에는 고양시청, 고양경찰서, 일산동·서부경찰서, 고양시아동보호전문기관,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다양한 관련 기관이 참여해 협력했다.
행사에서는 각 기관이 준비한 아동학대 예방 리플릿과 홍보 물품이 시민들에게 배포됐다. 이를 통해 아동학대의 실태와 예방을 위한 정보, 그리고 실천 방안을 전달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이 참가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시민들은 우산을 쓰고도 발걸음을 멈추며 부스에 마련된 아동학대 관련 퀴즈에 참여하거나 전시물을 관람하며 아동 권리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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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진행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사진=고양시] 2025.05.12 atbodo@newspim.com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날씨가 좋지 않았음에도 많은 시민이 관심을 보여 감사하다"며 "아동학대는 우리가 함께 막아야 할 사회적 문제로, 앞으로도 시 차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과 관련된 다양한 기관의 협력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에 있어 보다 폭넓은 인식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도 고양시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여러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