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중구 으능정이서 선거운동 돌입...압도적 승리 결의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가 추려지며 공식적인 선거레이스가 시작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출정식을 통해 지역 득표율 55% 이상 승리를 강조하며 시민들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12일 기호 1번에 배정된 이재명 후보가 소속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중구 으능정이에서 선거운동 출정식을 개최하며 승리의 열망을 모았다.
![]() |
대전 중구 으능정이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당원,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운동 출정식이 개최됐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2025.05.12 jongwon3454@newspim.com |
이날 출정식에서는 박정현 상임 선대위원장을 비롯한 공동선대위원장인 박범계·장철민·장종태·박용갑·황정아 국회의원과 허태정 전 대전시장, 김용복 한국노총 대전본부 의장, 김용태 전 ETRI 원장직무대행, 채계순 전 시의원과 상임고문인 선병렬·송석찬 전 국회의원을 비롯한 당원과 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이재명 후보에 뜨거운 지지를 보내며 압도적인 승리를 결의했다.
특히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이라는 슬로건 아래 민생 회복과 민주주의 수호를 다짐하고 진정한 대한민국 건설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 선대위는 출정식을 시작으로 선거운동기간 지역 곳곳에서 골목골목 시민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는 '경청투어'를 통해 실질적인 민생 문제 해결과 국민 통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박정현 상임 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의 승리는 민주당이나 이재명 후보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지난 겨울 민주주의를 지켜낸 국민 모두의 승리가 될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가 약속한 '과학 수도 대전'을 반드시 실현하고 대전에서 최소 55% 이상 압도적 지지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