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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①LLY 급락이 기회...먹는 비만 치료제 '블록버스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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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매출-이익 호조
알약 형태 GLP-1 임상 성공
2026년 초 본격 출시 전망

이 기사는 5월 12일 오후 1시4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미국 6대 연금으로 꼽히는 텍사스 교직원 연금(TRS)이 1분기 인공지능(AI) 테마를 주도하는 빅테크의 비중을 줄이고 제약주 일라이 릴리(LLY)를 대량 매입해 관심을 끈다.

포트폴리오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로 통하는 엔비디아(NVDA)의 비중을 9% 줄였고, 애플(AAPL)과 테슬라(TSLA)를 각각 12%와 8% 축소한 반면 일라이 릴리 보유 물량을 11% 확대한 것.

4월2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포한 이른바 '해방의 날'에 앞서 인공지능(AI) 테마주에서 발을 빼는 한편 헬스케어 섹터의 비중을 확대했다는 분석이다.

일라이 릴리는 지난 5년 사이 361%에 달하는 상승 기록을 세웠지만 2025년 초 이후 5% 이상 떨어졌고, 특히 최근 5거래일 동안 10% 이상 급락했다. 1분기 실적이 호조를 이뤘지만 연간 이익 전망치가 월가의 기대치에 못 미친 데다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약 위고비가 출시 초기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면서 업체의 젭바운드(Zepbound)를 위협한다는 우려가 고개를 들면서 '팔자'가 쏟아졌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최근 주가 급락이 비관론을 지나치게 크게 반영했다는 데 입을 모은다. 경구용 GLP-1(글루카곤 유자 펩타이드-1)의 임상 결과가 앞으로 또 한 차례 게임체인저로 부상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의견이다. TRS의 1분기 적극적인 비중 확대도 성장 가능성을 낙관한 결정이라는 얘기다.

1876년 설립, 인슐린을 최초로 상업화 하면서 유명세를 떨쳤던 업체는 여전히 제2형 당뇨 치료제 마운자로(Mounjaro)를 앞세워 당뇨병 의약품 시장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025년 1분기에도 마운자로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113% 뛰었다.

해당 약품의 주성분인 GLP-1이 비만 치료에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탄생한 약품이 젭바운드로,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347% 급증했다.

젭바운드 [사진=블룸버그]

이 밖에도 일라이 릴리는 항암제와 면역 치료제 부문에서 신약 개발을 지속,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있고 최근까지 미 식품의약청(FDA)을부터 여러 건의 신약 승인을 받아냈다.

월가와 헬스케어 업계가 특히 주시하는 부분은 먹는 비만 치료제다. 일라이 릴리가 개발 중인 알약 형태의 GLP-1 오포글리프론(Orforglipron)이 최근까지 임상 실험에서 탁월한 효과를 보인 것. 주사제 형태인 오젬픽에 비해 사용자들의 편의성이 훨씬 높아 본격 출시될 경우 뜨거운 시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임상 3상 실험에서 오젬핌에 맞먹는 효과가 확인되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됐다.

일라이 릴리 [사진=블룸버그]

젭바운드 뿐 아니라 위고비와 오젬픽 등 비만 치료 효과가 확인된 당뇨 치료제가 모두 주사제 형태다. 대부분 매주 한 차례 정기적으로 주사하도록 돼 있다.

2024년 오젬픽을 앞세워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일라이 릴리가 2025년 이후에도 새로운 형태의 약물 오포글리프론으로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임상 실험이 최종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고 미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아 본격 판매되면 업체에 강력한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비만 치료를 원하지만 주사 맞기를 싫어하는 잠재 수요자들까지 판매 영역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전세계 비만 인구가 10억명을 웃도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030년까지 해당 의약품의 시장 규모가 130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노보 노디스크가 지난 2019년 미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은 알약 형태의 당뇨병 치료제 리벨서스 역시 비만 치료 효과를 보이지만 다른 GLP-1에 비해 효과가 떨어지는 데다 복용 전 30분 동안 금식해야 하는 등 복용법이 까다롭다.

화이자도 먹는 비만 치료제를 개발했지만 한 환자가 복용 후 간 손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판매를 중단한 상태다. 경쟁사들의 실패 사례로 인해 일라이 릴리의 알약 형태 GLP-1의 임상 결과가 더욱 관심을 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일라이 릴리가 개발 중인 알약 오포글리프론이 제2형 당뇨 치료제로 미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아 2026년 초부터 본격 판매될 것으로 예상한다. 임상 3상에서 40일간 약을 복용한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수치가 대조군에 비해 크게 안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실험군 환자들이 40일 사이 평균 16파운드의 체중 감량을 보였다. 전체 체중의 7.6%를 감량한 셈이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설사나 메스꺼움 등 일반적인 부작용이 일부 환자들에게서 나타났지만 화이자의 약품과 같은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

시장 전문가들은 일라이 릴리가 2025년 말까지 오포글리프론을 비만 치료제로 승인 신청을 낼 것으로 예상한다.

월가와 헬스케어 업계가 신경을 곤두세우는 대목은 일라이 릴리가 개발중인 신약의 가격이다. 약품의 효과만큼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업체의 경영진들은 극도로 말을 아끼는 가운데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한 달 용량의 가격이 기존 약품 가격인 900달러를 웃돌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제퍼리스는 보고서를 내고 오포글리프론이 블록버스터로 부상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최근 임상 실험 결과가 최고의 시나리오를 예고한다는 주장이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역시 임상 데이터와 시장 전망치를 감안할 때 일라이 릴리의 먹는 비만 치료제가 블록버스터로 부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즈호 역시 보고서를 내고 장밋빛 전망에 힘을 실었다. 일라이 릴리가 노보 노디스크와 화이자 등 경쟁사들을 앞지르며 상당 기간 비만약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알약 형태의 GLP-1은 일라이 릴리의 공급망 문제도 해결할 전망이다. 업체 뿐 아니라 노보 노디스크도 주사제 생산라인과 공급망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알약을 출시할 때 이 같은 문제를 일정 부분 해소할 것이라는 얘기다.

일라이 릴리의 경영진도 오포글리프론이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으면 공급망과 관련된 문제 없이 미국과 해외에서도 원활하게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업체의 1분기 성적표는 합격점이었다. 매출액이 127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45% 급증했다. 마운자로와 젭바운드의 판매 증가가 전반적인 외형 성장에 무게를 실었다.

같은 기간 일반회계원칙(GAAP)을 기준으로 순이익은 주당 3.06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비해 23% 급증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34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 뛰었다. 매출액보다 오포글리프론의 임상 3상 성공을 포함해 전반적인 신약 파이프라인이 강화됐다는 평가다.

문제는 연간 실적 전망치였다. 일라이 릴리는 2025년 매출액 전망치를 580억~610억달러로 유지한 한편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종전 22.50~24.00달러에서 20.78~22.28달러로 낮춰 잡았다. 스콜피온 테라퓨틱스의 항암제 부문을 1월 인수한 데 따라 연간 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일정 부분 줄어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즈호를 포함한 일부 투자은행(IB)이 연간 매출액 전망치 상향 조정을 기대했다가 업체의 가이던스 동결에 실망감을 나타냈고, 이는 최근 주가 급락으로 이어졌다.

업체의 주가는 5월9일(현지시각) 743.57달러에 거래를 종료했다. 52주 최고치에서 24.47% 떨어진 수치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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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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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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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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