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보령시는 '2025 보령시 취·창업박람회'가 지난 13일 대천체육관에서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감탄이 나오는 취업서비스, 도전이 시작되는 창업도시 보령'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장에는 1200여 명의 시민들이 찾아와 일자리와 창업의 기회를 적극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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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보령시 취·창업박람회 모습. [사진=보령시] 2025.05.14 gyun507@newspim.com |
에스앤에스 아이앤씨, 한국후꼬꾸 등 10개 기업은 현장 채용 면접을 실시해 구직자들과 실질적인 고용 연결을 도모했고 대천김 등 10개 기업은 기업 홍보 및 간접채용 부스를 운영하며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이력서 컨설팅, 이미지메이킹, 퍼스널컬러 진단 등 구직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들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보령시 청년 창업기업들이 참여한 '창업관'도 큰 주목을 받았다. 보령시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청년창업가들이 직접 상품을 전시·판매하며 자신들의 창업 경험을 나누었고,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창업특강과 1대 1 창업컨설팅도 함께 진행돼 창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창업특강 및 컨설팅은 사전 신청을 통해 제한된 인원에게 집중적이고 밀도 높은 교육을 제공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보령시민들이 직접 일자리와 창업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도전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보령시는 지속 가능한 취업지원과 창업생태계 조성에 힘써 '일하고 창업하기 좋은 도시 보령'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