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월평균 대비 116.9% 수준
전신 중증근무력증 치료제도 허가
식약처 "환자 치료 기회 확대할 것"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국내 개발 탄저 백신인 '배리트락스주(흡착탄저백신·유전자재조합)' 등을 포함한 의료제품 145개가 허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월 한 달간 의료제품 총 145개 품목을 허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의료제품 퍼가 품목 수는 지난해 월평균 124개 대비 116.9%다. 올해 1분기 평균 110개 대비 131.8%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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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2023.06.09 sdk1991@newspim.com |
식약처는 신약으로 국내 개발 탄저 백신인 배리트락스를 허가했다. 전신 중증근무력증 치료제인 '리스티고주(로자놀릭시주맙)'도 허가됐다. 불안장애 환자의 증상 개선을 위해 수용전념치료를 모바일 앱으로 구현한 정서장애 치료 소프트웨어 '엥자이랙스(ANZEILAX)'도 국내 최초로 허가됐다.
식약처는 "안전하고 유효한 제품을 신속히 허가해 환자 치료 기회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며 "의료제품 허가 현황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등 의료제품 허가 심사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적극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