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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이번달 자체개발 4나노 AP 출시..."TSMC 제조"

기사입력 : 2025년05월16일 11:14

최종수정 : 2025년05월16일 11:14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스마트폰 업체인 샤오미(小米)가 자체 제작한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탑재한 첫 번째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레이쥔(雷軍) 샤오미 회장은 16일 SNS를 통해 "샤오미가 자체 설계한 스마트폰용 SoC(시스템 온 칩)의 이름은 쉬안제(玄戒) O1이며 5월 말에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매체들은 쉬안제 O1은 샤오미가 그동안 개발해 온 AP이며, 해당 AP가 탑재된 샤오미의 신작 스마트폰 S15가 5월 말에 출시될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S15는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AP가 장착되는 첫 모델이다. 샤오미는 S15를 출시하면서 쉬안제 O1의 구체적인 제원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샤오미의 AP는 TSMC의 4나노미터(nm) N4P 공정으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성능은 퀄컴 스냅드래곤 8 Gen2에 가깝고, AI 연산 능력과 에너지 효율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샤오미는 그동안 미국의 퀄컴 및 대만의 미디어텍으로부터 AP를 구매해 스마트폰을 제조해왔다. 샤오미는 AP 자체 개발을 목표로 쉬안제지수(玄戒技術)라는 업체를 설립했다.

샤오미는 이번에 개발한 AP를 S15의 일부 모델에 적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모든 제품의 AP를 자체 개발 AP로 전환하는 것은 아니며, 서서히 자체 개발 칩의 장착 비중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샤오미의 주요 제품은 여전히 퀄컴 및 미디어텍의 AP를 사용할 것이지만, 중저가 모델은 자국산을 사용해 더욱 가성비를 높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사진 = 레이쥔 개인 웨이보] 중국 샤오미(1810.HK)가 자체 개발 및 설계한 모바일용 SoC '쉬안제(玄戒) O1' 홍보 이미지.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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