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테라뷰, 상장예비심사신청서 제출

기사입력 : 2025년05월19일 09:02

최종수정 : 2025년05월19일 09:02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등 첨단산업에 적용 성공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테라헤르츠 기술 및 솔루션 선도기업 테라뷰(TeraView)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테라뷰의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테라뷰는 테라헤르츠 기술 및 솔루션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회사로, 전 세계에서 테라헤르츠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테라헤르츠 기술은 비파괴 초정밀 검사가 가능해 X-Ray, 초음파 등 기존 검사 방식을 보완 및 대체할 수 있어 다방면의 첨단산업에 적용할 수 있다.

테라뷰 로고. [사진=테라뷰]

테라뷰는 반도체 업계에서 최초로 테라헤르츠 결함 분석 및 검사시스템 출시, 자동차처럼 다층으로 코팅을 쌓아 올리는 고가 제품의 다층 코팅 측정 시스템 최초 출시 등 다양한 첨단산업의 영역에서 세계 최초 타이틀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2차전지 코팅의 매개변수인 밀도, 두께, 전도도를 동시 측정하는 솔루션도 이미 상용화되어 빠른 시일 내 양산 라인에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테라뷰가 보유한 테라헤르츠 전자기파 발생 및 응용 검사장비는 국내 주요 반도체 및 2차전지 기업들을 비롯해 글로벌 기업인 엔비디아, 인텔, 폭스바겐, 포드 등 해외 유수의 탑티어 기업들이 주요 고객사이다.  

테라뷰 관계자는 "반도체와 2차전지, 자동차 시장의 핵심국으로 인정받는 한국에서 상장 시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 공장이 분포된 글로벌 고객사 업체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 지원 및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며 코스닥 상장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당사의 테라헤르츠 기술 및 솔루션은 업계 최고 수준의 검사가 가능해 글로벌 탑티어 기업 고객사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테라뷰의 기술력에 주목한 글로벌 유수 기업들이 협력업체들에게도 테라뷰의 제품·솔루션을 검사라인에 적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빠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상장을 통해 코스닥 증시에 입성하게 되면 테라뷰는 영국기업 1호 코스닥 상장사 타이틀을 확보하게 된다. 테라뷰는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의 대부분은 연구개발(R&D)과 제품 고도화 및 제작 역량에 사용할 예정이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