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량식 한옥 밀집 지역…관광객 보행자 안전 최우선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20일 오후 경상북도 경주를 방문해 보행자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 본부장은 경주 황리단길을 방문해 보행친화거리 조성 현황을 살폈다. 경주 황리단길은 개량식 한옥 형태의 상점이 밀집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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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이한경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북 경주시 황리단길을 방문해 보행자교통안전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행안부 제공kboyu@newspim.com |
이 지역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사업지로 선정되어 지난 '20년부터 '22년까지 보행환경 개선이 이루어졌다. 특히 왕복 2차선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전환해 보도를 확보하고 보도 턱을 낮춰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이어 월성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도 찾아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시설물을 점검한 후, 민간 전문가 등 보행안전 관계자들과 함께 보행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한경 본부장은 "올해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기간에는 경주 지역의 주요 관광지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며 "경주시는 보행환경 정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