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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디지털 치유정원관 조성

기사입력 : 2025년05월23일 08:45

최종수정 : 2025년05월23일 08:45

오는 10월20일까지 보라매공원서 이용 가능
'시드볼트 NFT 컬렉션 시즌 3' 연계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핀테크 및 블록체인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몰입형 힐링 공간 '세컨포레스트: 디지털 치유정원'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공간은 오는 10월20일까지 운영되며 장소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서울시 동작구 보라매공원이다.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핀테크 및 블록체인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몰입형 힐링 공간 '세컨포레스트: 디지털 치유정원'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두나무]

디지털 치유정원은 두나무가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숲과 정원'을 모토로 선보이는 가상의 숲이자 도심형 정원이다.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 형식의 가상 숲을 구현, 직업 혹은 신체적 사유로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이들도 자연의 활기와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정보기술(ICT)과 예술이 융합된 미디어 파사드는 최근 많은 건물에 적용되면서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디지털 치유정원은 지속가능한 미래와 관련,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서 온다는 점에 착안해 인간이 자연을 치유하고 자연이 인간을 치유하는 진정한 회복의 선순환을 실현하고자 기획됐다. 메타버스 내 심은 가상나무를 산불 피해 지역에 실제 식재하는 방식으로 시민 참여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세컨포레스트 캠페인의 리브랜딩이다. 세컨포레스트 캠페인은 2023년 OECD 공공혁신협의체(OPSI)에서 대한민국 공공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디지털 치유정원에서는 고화질 LED 영상과 사운드, 향기 등 오감을 자극하는 장치를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실제 숲에 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숲의 다채로운 정경을 담아 '고요한 숲', '따뜻한 숲', '숨 쉬는 숲' 등 세 가지 테마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선형의 레이어가 끊임없이 확장되는 블록체인 구조로 정원을 디자인, 일상의 도시와 비일상의 숲이 어우러진 매트릭스를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심리·정서적 외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했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 시즌 3도 연계된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은 두나무의 대표적인 생물다양성 보존 프로젝트로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토큰)가 가진 특성을 환경과 접목, 식물 자원의 희소가치를 알리고 지구 생태계 보호·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1,2 시즌 참여 인원만 약 3만 명에 달하며 지난 5월 1000명 대상으로 진행된 시즌 3 사전 이벤트도 30분 만에 마감될 만큼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다음 달 30일까지 디지털 치유정원 현장에서 나만의 치유 씨앗, NFT 증정 등의 이벤트를 통해 '시드볼트 NFT 컬렉션 시즌 3'에 참여할 수 있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 시즌 3'으로 조성된 기금은 이전 시즌처럼 희귀·자생식물 보전지를 조성하는데 활용된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 시즌 1에는 신구대학교 식물원에 총 29종의 희귀·자생식물을 식재했으며, 시즌 2에는 진해보타닉뮤지엄에 무궁화 48종과 총 39종의 희귀·자생식물을 식재한 바 있다. 3호 보전지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종료 후 디지털 치유정원이 운영됐던 자리에 마련되며 디지털 치유정원은 협력기관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정원문화원(담양)으로 이전된다.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 이벤트 및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된다. 두나무 ESG 인스타 계정을 팔로우하고 '#세컨포레스트', '#디지털치유정원' 해시태그를 포함해 게시물을 업로드하면 치유 정원과 동일한 향기의 룸 스프레이를 선물로 증정한다. 치유 효과 및 개선점에 대한 설문에 참여하면 두나무의 증권플러스 캐릭터 '덕상이'를 선물로 증정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일상에 지친 이들이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함께하는 디지털 치유 정원에서 따뜻한 위로를 얻기를 바란다"며 "두나무는 앞으로도 세상의 이로운 기술과 힘이 되는 금융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오는 6월 대학생, 심리·행동·재활·의학 전문가 대상으로 디지털 치유정원의 효과 제고를 위한 치유 프로그램 공모전도 개최한다. 우수작으로 선정될 경우 개발비를 지원하고 박람회 기간 중 디지털 치유정원 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현장 반응 및 만족도에 따라 향후 디지털 치유정원의 정식 프로그램으로 편성해 병원, 소방서 등에 제공될 예정이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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