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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재상폐 위기' 위믹스 가처분 사건 5월 30일까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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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측 "거래지원 종료 사유 부존재"
거래소측 "해킹, 상장폐지 결정 주된 사유"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의 거래지원 종료 결정으로 2022년 이후 재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위믹스가 신청한 가처분 사건이 오는 30일 전 결론 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재판장 김상훈)는 23일 위메이드 등이 닥사 회원사인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코인원·코빅·고팍스를 상대로 제기한 거래지원 종료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사건의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재판장 김상훈)는 23일 위메이드가 닥사 회원사인 빗썸·코인원·코빅·고팍스 등 가상자산거래소 4곳을 상대로 제기한 거래지원 종료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사건의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사진은 경기 성남시 위메이드 본사의 모습. [사진=뉴스핌DB]

위메이드 측 대리인은 "위믹스 코인에 대한 거래지원 종료 사유는 해킹인데 해킹은 대기업, 국가기관, 채무자들과 같은 가상자산거래소들도 피하기 어려운 사고"라며 "그럼에도 채무자들(거래소들)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이고 가장 우량한 코인 위믹스를 상장폐지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불성실 공시 ▲중요사항 미공시 ▲코인 신뢰성 상실 등 닥사가 밝힌 3가지 거래지원 종료 사유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채무자들도 해킹과 같은 보안사고는 공시 대상인 중요사항이 아니라는 점을 알면서 급하게 닥사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보안사고 발생을 중요사항으로 추가했다"며 "개정 가이드라인은 다음 달부터 시행 예정이라 이 사건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위메이드 측은 해킹 사실을 발생 당일 공시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바로 알렸다면 다른 해커들의 추가 공격이 예상되는 상황이었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외부 보안 전문가 그룹과 초동 조치한 후 즉시 공지했고 원인을 규명해 보안 현황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기업에 불과한 가상자산거래소들이 임의로, 주먹구구식으로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하는 것에 제동을 걸 때가 왔다"며 "그동안 법원은 유사 사례에서 거래소 재량을 인정해 줬으나 가상자산 시장이 변화한 만큼 전향적 판단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반면 거래소 측 대리인은 위메이드의 보안사고 발생이 상장폐지를 결정한 주된 사유가 된다고 반박했다.

거래소 측은 "금융감독원(금감원)은 국회 요청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지원 모범사례'를 만들었고 이에 따라 거래소별 거래지원 심의위원회가 상장폐지 결정을 하고 있다"며 "상장폐지 결정은 금감원을 통해 엄격히 통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킹당한 코인을 매수하겠는가"라며 "보안사고, 해킹 여부는 이용자의 투자 판단에 당연히 중요사항이 된다"고 했다.

거래소 측은 위메이드가 해킹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지 못했고 원인을 치유하지도 못했다며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공익적 측면에서 큰 위험이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거래소가 시장 질서를 유지하려면 필요한 게 상장폐지 권한"이라며 "유통량을 속이고 해킹 사실을 고의적으로 은폐한 데 대해 거래지원을 종료할 수 없다면 국내 거래소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시장 질서를 유지할지 큰 우려가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오는 26일까지 양측의 추가 서면을 받아본 뒤 늦어도 오는 30일까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닥사는 지난 2월 28일 발생한 위메이드 해킹 사태에 대한 공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위믹스에 대한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했다. 가처분 신청이 기각될 경우 위믹스는 오는 6월 2일 빗썸·코인원·코빅·고팍스에서 국내 거래가 중단된다.

위믹스는 2022년에도 유통량 허위 공시 문제로 한 차례 국내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됐다가 이듬해 2월 재상장했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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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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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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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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