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내부서 휴대용 히터·부탄가스 6개·술병·라이터 등 발견
[용인=뉴스핌] 박승봉 기자 = 25일 밤 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의 한 주택밀집 지역 지상주차장에서 승용차 내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60대 남성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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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밤 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의 한 주택밀집 지역 지상주차장에서 승용차 내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60대 남성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26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41분께 "소나타 LPG 차량에서 폭발 후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원 30명과 장비 10대가 긴급 출동했다.
불이 난 차량 내부에서 휴대용 히터와 부탄가스 6개, 술병, 라이터 등이 발견됐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6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얼굴 부위에 2도 화상을 입는 등 중상을 입어 오후 11시 2분께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