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루질 중 바다에 빠진 듯
[태안=뉴스핌] 오종원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 오후 9시 36분쯤 충남 태안군 남면 당암포해변에서 해루질을 하던 중 바다에 빠진 2명을 구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인근 주민으로부터 당암포해변에 익수자 2명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마검포파출소 해양재난구조선을 현장에 급파해 익수자 2명을 28분만에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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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이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태안해양경찰서] 2025.05.26 jongwon3454@newspim.com |
해경은 구조된 익수자 1명이 의식이 없어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며 당암포구로 신속히 이동해 119구급대 인계 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60대 남성 구조자는 건강상태 이상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해루질 활동시 구명조끼 착용 및 물 때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