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음악감독은 김유원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는 청년오케스트라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KNCO)'를 창단한다.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음악가를 대상으로, 27일부터 6월 8일까지 단원을 모집한다. KNCO는 미국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산하의 '시빅 오케스트라(Civic Orchestra)'와 일본 효고 퍼포밍 아트센터 오케스트라를 모델로 한, 한국형 청년 중심 오케스트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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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초대 음악감독은 김유원. [사진= 국립심포니] 2025.05.26 fineview@newspim.com |
초대 음악감독은 김유원 지휘자가 맡는다. 음악적 통찰력과 리더십을 겸비해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2022년 미국 오케스트라 협회로부터 '미국 음악계를 이끌 차세대 지휘자'로 선정됐다.
김유원 음악감독은 "청년 예술가의 새로운 감각으로 클래식 음악의 경계를 넓힐 예정"이라며 "높은 음악적 완성도를 바탕으로, 유연하고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첫 포부를 밝혔다.
단원은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등 악장을 포함한 총 13개 악기군에서 50명을 모집하며, 지원 자격은 만 39세 이하(공고일 기준 1985년 5월 28일 이후 출생자)의 대한민국 국적자로, 관련분야 대학 졸업자에 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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