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29일 동해·묵호항에서 '항만안전협의체' 회의를 열고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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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 2023.09.11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협의체는 '항만안전특별법'에 따라 항만운송 종사자 단체와 함께 구성됐으며, 매년 반기마다 회의와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 기관은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 동해소방서, 동해항운노조, 동해항만물류협회 등이다.
회의에서는 최근 개정된 산업안전 관련 법령과 사업장 사고사례를 공유하고 준수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하역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자체 안전관리계획 이행 여부와 선박·위험물·하역장비 등 분야별로 소관 기관이 합동점검에 나선다.
김채균 청장은 "협의체 회의와 합동점검으로 항만하역 사업장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한 건의 사고도 없는 안전한 항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동해·묵호항은 최근 크루즈 인프라 확충 등으로 물류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현장의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관계기관 간 협력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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