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김이강 서구청장과 직접 점검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투표소 점검에 나섰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김이강 서구청장과 함께 서구 동천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투표소 설치상황과 접근성 확보 등을 집중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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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이 28일 오전 서구 동천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김이강 서구청장과 투표소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2025.05.28 hkl8123@newspim.com |
광주시는 이날부터 사전·본투표소 453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유권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공정한 선거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강 시장은 이날 ▲경사로 높이 및 전동휠체어 이동공간 확보▲장애인용 기표대 설치▲투표소 공간 및 출입동선 확보▲안내판 설치▲불법 촬영장비 설치 여부 등 투표소 시설 전반을 살폈다.
특히 지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사로 문제로 투표하지 못한 사례가 있었던 만큼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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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이 28일 오전 김이강 서구청장과 서구 동천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새롭게 설치한 휠체로 경사로 발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2025.05.28 hkl8123@newspim.com |
강기정 시장은 "휠체어 경사로 발판 설치와 같은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작은 변화가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북돋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모든 유권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활용해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면 선거 당일 혼잡을 줄이고 보다 원활하게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