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아이지넷,1분기 매출액 76억원...전년 比 49% ↑

기사입력 : 2025년05월29일 10:27

최종수정 : 2025년05월29일 10:27

AI 보험 플랫폼 '보닥' 성장세
인슈어테크 시장 확산 효과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마이데이터 기반 AI 인슈어테크 기업 아이지넷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6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 2000만원, 당기순이익 5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아이지넷에 따르면 실적 성장의 핵심 동력은 AI 보험 플랫폼 '보닥'으로, 국내 인슈어테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보닥 이용 고객도 급속히 늘어난 영향이다.보닥의 매출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견조한 실적 기반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아이지넷 로고. [사진=아이지넷]

아이지넷은 성장세 지속을 위해 AI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보험 진단과 설계, 고객 상담 등에 AI 기술을 접목해 설계사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보닥 서비스 과정 대부분에 AI 에이전트(Agent)를 접목해 매출 증가와 이익률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연내 실제 서비스에 도입할 예정이다.

해외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시장 진출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빠른 시일 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도 기대된다.

아이지넷 김지태 대표는 "지난 온기 실적에 이어 올 1분기 실적도 성장세 지속 및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인슈어테크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며 보닥의 고객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증가하는 고객에 맞춰 상담 조직 확충과 AI 기술을 통한 서비스 효율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