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과학기술

속보

더보기

[비바테크 2025] ② 모핑아이 "AI 로봇으로 지하 배관 진단하는 스마트 인프라 기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GIS 및 LiDAR 기반 3D 지도, 실시간 시각화 제공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올들어 디지털 인프라 관리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이 변화의 중심에 있는 기업이 바로 모핑아이(Morphingi)다. 2021년 설립된 이 스타트업은 AI와 로보틱스 기술을 융합해 노후화된 지하 배관을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스마트 인프라 솔루션'을 개발하며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모핑아이의 핵심 기술은 'Morphing-BOT'이라 불리는 생체모방형 소형 로봇이다. 이 로봇은 지름이 좁은 배관 내부에서도 원활히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자가발전 센서와 스마트 밸브를 탑재해 영상·음향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 데이터는 AI 분석 소프트웨어와 디지털트윈 플랫폼으로 전송되어 부식, 균열, 누수, 용접 불량 등 다양한 이상 징후를 예측하고 최적의 유지보수 시점을 제시한다. 기존 수작업 중심의 점검 방식 대비 정확도와 효율성에서 획기적인 개선을 이뤘으며, 관로의 상태를 GIS 및 LiDAR 기반 3D 지도 위에 실시간 시각화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Morphing-BOT'이라 불리는 생체모방형 소형 로봇 [사진=모핑아이] 2025.06.03 biggerthanseoul@newspim.com

모핑아이의 기술력은 국내외 실증 프로젝트를 통해 입증됐다. 서울대학교 기술이전을 바탕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50억원 규모의 R&D 자금을 유치했고, 제주·진도·전주·시흥 등 4개 지자체와 30km 이상의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나아가 CES, IFA, Web Summit 등 세계 주요 기술 전시회에 참가해 기술을 공개했고, 미국, 인도네시아, 두바이, 베트남에 현지 지사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모핑아이는 AI 기술의 정확도를 한층 높이고 진단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100m 수준이었던 탐사거리를 최대 2km까지 연장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수중 무수(無水) 잠수형' 점검 로봇을 개발하여 수로, 하수도, 해저 배관 등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진단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영상뿐 아니라 음향 데이터까지 수집해 진단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였으며, 이를 통해 공공안전 확보와 유지관리 비용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게 됐다.

모핑아이는 누적 매출 6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고,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올해 안에 기업 가치를 1억달러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모델은 로봇 기반 점검 서비스, AI 진단 리포트 제공, 디지털트윈 시각화 솔루션 등으로 구성되며, 수익성과 확장성 모두를 갖춘 구조다.

2025년 VivaTech를 계기로, 모핑아이는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프랑스, 독일 등 유럽의 노후 인프라 개보수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며, ESG와 지속가능성 중심의 정책 기조 속에 스마트 유지보수 솔루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모핑아이는 이러한 트렌드를 기회로 삼아 유럽 각국의 공공기관 및 스마트시티 사업자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AI와 로봇의 융합으로 우리는 '보이지 않는 위험'을 시각화하고, 예측 가능한 관리로 바꿉니다." 모핑아이의 비전은 단순한 기술기업을 넘어, 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디지털 인프라 혁신가'다. 모핑아이는 지금, 유럽을 향한 대항해의 닻을 올리고 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 본 기사는 창업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작성됐습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4할 타자' 백인천 전 감독 별세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유일한 4할 타자로 남은 백인천 전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84세.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야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충남 천안에 거주하던 백 전 감독은 14일 오전 6시 30분께 뇌경색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서울=뉴스핌] 선수 시절 타격을 하고 있는 故백인천 전 감독. [사진=KBO 홈페이지 캡처] 2026.08.14 football1229@newspim.com 고인은 이날 오전 심정지 상태로 거주지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네 차례 뇌경색과 한 차례 뇌출혈을 겪으며 장기간 투병해 온 고인은 전날에도 병원 정기 검진을 받을 정도로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프로야구 무대에서 19년간 활약하다가 1982년 한국 프로야구 출범과 함께 귀국한 고인은 MBC 청룡 초대 감독 겸 선수로 뛰었다. 그해 타율 0.412를 기록하며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유일한 4할대 타율을 남겼다. 이 기록은 40년 넘게 깨지지 않고 있다. 1984년 삼미 슈퍼스타즈에서 선수 생활을 마친 고인은 지도자로도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1990년 LG 트윈스 창단 감독으로 부임해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 감독도 역임했다. 백 전 감독의 별세로 1982년 한국프로야구 6개 구단 초대 감독 가운데 생존자는 박영길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만 남게 됐다. KBO는 고인의 장례를 KBO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빈소는 천안 단국대병원에 마련됐다. 발인 등 장례 일정은 미국에 거주 중인 동생이 귀국하는 대로 확정될 예정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8-14 09:30
사진
靑 "용산공원, 서울시와 논의 중"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서울 용산공원 부지 주택 공급을 서울시와 긴밀히 논의 중이며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주택 150만 가구 착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하 수석은 13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활용을 반대하는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관련 부처가 (오 시장을 설득하기 위해) 서울시와 굉장히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 수석은 "이견이 있는 부분도 물론 있겠지만 잘 조정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희망했다. 하 수석은 용산공원 부지에 대해 "굉장히 넓은 땅인데 이용하는 사람이 너무 없다"며 "이렇게 계속 비워두고 있는 것이 좋은지 사회적으로 한 번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이 위치에 이 정도 땅이 있는 걸 어떻게 쓰는 게 좋은지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며 "주택을 공급하는 것도 굉장히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하준경 경제성장수석비서관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1.06 pangbin@newspim.com ◆"2028년 이후 연평균 3000호 이상 분양" 하 수석은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150만호 착공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하 수석은 "신규 택지가 약 10만호 정도고 (8·13 대책으로) 구체적으로 발표한 게 2만7000호 정도"라며 "관계 기관들과 협의를 거의 다 해뒀고 연내 추가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물량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비교적 빨리 착공할 수 있는 게 한 12만호 이상이 있다"며 "지난해 9·7 대책 때 135만호 정도 발표했다"고 말했다. 하 수석은 "그 다음에 올해 1·29 대책도 있는데 이걸 다 합치면 한 150만호 정도를 이재명 정부 임기 안에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입주를 앞당길 수 있는 물량에 대해 하 수석은 "2·3기 신도시가 더 빨리 분양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며 "2기 신도시는 2028년 이후 이번 정부 안에 연평균 3000호 이상, 3기 신도시는 1만호 이상 분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청년, 비아파트 샀다고 청약 불이익 받지 않게" 하 수석은 정부의 세제 개편안으로 주거 사다리로 이용됐던 전세의 소멸 우려에 대해 "이번에 종합부동산세 기준을 올렸다"며 "시가로 따지면 한 21억원 이하 집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시장 상황을 보면 강남과 서초는 (전세 가격) 증가율이 떨어지고 있다"면서도 "그런데 물량 측면에서는 좀 불안감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잘 살펴보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지 찾아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년 지원 대책이 '비아파트'에 집중됐다는 지적에 하 수석은 "비아파트를 샀다고 해서 청약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 수석은 "아파트의 경우 보금자리론과 신생아 특례 대출 등 많은 정책자금 대출이 있다"며 "청년들이 비교적 저렴한 주택을 구입해 살다가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면 더 좋은 데로 가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pcjay@newspim.com 2026-08-14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