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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루메드, 골이식재 월간 최대 생산 기록

기사입력 : 2025년05월29일 10:23

최종수정 : 2025년05월29일 10:23

글로벌 원재료 공급망 확대 및 공정 개선 효과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스코비 자회사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 셀루메드는 자사 골이식재 제품의 월간 생산 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공정 개선과 글로벌 원재료 공급망 확대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전사적 전략이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진 결과다.

셀루메드는 2005년 인체조직은행 인가를 시작으로, 2007년 인체조직 기반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를 취득하며 피부 및 골이식재 제품을 생산해왔다. 최근 고령화로 인한 골질환 및 퇴행성 질환 증가에 따라 골이식재 시장이 확대되며 관련 제품 매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셀루메드 로고. [사진=셀루메드]

셀루메드는 정형외과용 골이식재 '라퓨젠 DBM(Demineralized Bone Matrix)'과 치과용 골이식재 '라퓨젠 덴탈(Rafugen Dental)'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체내에 직접 사용되는 만큼, 생산 과정에서 휴먼에러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동화 설비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왔다. '생산공정 TFT'를 통해 캐파 증대, 생산의 균일화, 의료 현장에서의 안정성 및 편리성 강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최근에는 증가한 생산 물량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원재료 수급 안정성도 강화했다. 이러한 역량 고도화의 결과가 지난 5월 생산량 월간 기준 최대 생산 성과 달성으로 이어졌다.

셀루메드는 이번 월간 기준 최대 생산기록을 기반으로 하반기 매출의 본격적인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의료기기 시장에서 수요 증가세에 따라, 주요 병원 및 치과 네트워크를 통한 공급 확대는 물론 해외 판매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생산본부 중심의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유관 부서 간 협업 체계 강화를 통해 생산성 증대와 품질 안정화를 동시에 실현한 결과로 국내외 골이식재 시장에서 당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산 역량 강화와 공급 체계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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