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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무료 정신상담 재개…삼성서울병원 협력

기사입력 : 2025년05월30일 08:50

최종수정 : 2025년05월30일 08:50

7~10월 매월 둘째·넷째 금요일, 전문의와 1:1 상담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강남구는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강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참여하는 무료 심층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담은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초기 평가와 조기 개입을 통해 구민의 정신질환 예방과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23년 처음 시작해 지난해 일시적으로 중단된 뒤, 올해 3월 6일 삼성서울병원과의 재협약을 통해 다시 운영을 재개했다.

강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 내부 [사진=강남구]

협약에 따라 의사가 센터에 파견돼 심층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병원 진료 없이도 의사와 1:1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진료기록이 남지 않는다. 

상담은 사전 전화 예약제로 운영되며, 상담 대상은 강남구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주민 중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이력이 없는 사람으로 제한된다. 정신적 어려움으로 의사 상담을 희망하는 당사자나 가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은 센터 2층 상담실에서 1인당 1회 제공되며, 7∼9월은 매월 둘째·넷째 금요일, 10월은 셋째·다섯째 금요일 오후에 진행된다. 1인 상담 시간은 50분 소요된다. 센터는 상담 후 필요 시 마음건강검진, 심리치료 지원, 건강강좌 등 정신건강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지원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과 상담 예약은 센터(02-2226-0344)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정신건강은 조기에 어려움을 인식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부담 없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구민의 마음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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