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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의정부시, 기억과 예우로 완성하는 보훈

기사입력 : 2025년05월30일 13:47

최종수정 : 2025년05월30일 13:47

[의정부=뉴스핌]신선호 기자=의정부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예우하고 시민과 함께 기억하는 보훈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시가 추진 중인 보훈정책과 주요 사업들을 소개한다.

2025년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사진=의정부시] 2025.05.30 sinnews7@newspim.com
2025년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사진=의정부시]2 2025.05.30 sinnews7@newspim.com
2025년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사진=의정부시] 2025.05.30 sinnews7@newspim.com
2025년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사진=의정부시] 2025.05.30 sinnews7@newspim.com

◆ 보훈 정책 홍보 채널 운영…'의정부시 보훈TV'

시는 시민과 국가유공자 모두가 일상에서 쉽게 보훈정책을 접할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 '의정부시 보훈TV'를 운영하고 있다.

보훈TV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전달하며, 6.25참전유공자의 흑백사진을 컬러로 복원해 소개하는 콘텐츠 등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보훈정보와 복지정책을 담은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할 예정이다.

2024년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사진=의정부시] 2025.05.30 sinnews7@newspim.com
2024년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사진=의정부시] 2025.05.30 sinnews7@newspim.com

◆ 시민과 함께하는 공간…현충탑 메모리얼 파크 조성

시는 '보훈문화 도시' 조성을 목표로, 자일동 현충탑(자일동 산87번지) 일대에 '현충탑 메모리얼 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추모, 교육, 휴식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골자로 하며, 생태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해 시민 누구나 편히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휴식공간과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1단계 ▲추모공간 중심의 2단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1단계는 2천967㎡ 면적의 현충탑 주차장 부지에 휴식공간과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6년 6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2단계는 2,711㎡ 면적의 현충탑 및 행사장 부지에 ▲의정부 역사와 평화의 염원을 담은 타임캡슐 ▲호국영령을 기리는 추모의 벽 ▲의정부 호국 영웅을 소개하는 스토리텔링 조형물 ▲야간조명 등을 설치해 추모공간을 조성할 계획으로, 예산 확보 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킥오프 행사[사진=의정부시] 2025.05.30 sinnews7@newspim.com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킥오프 행사[사진=의정부시] 2025.05.30 sinnews7@newspim.com

◆ 보훈회관 중심 보훈 네트워크 강화

시는 지난 2019년 3월 노후된 보훈회관을 새롭게 건립해 지역 보훈단체의 거점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의정부동(경의로55번길 33)에 위치한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315㎡ 규모의 단독 건물로 ▲보훈단체 사무실 ▲강당 ▲목욕시설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광복회 의정부시지회를 비롯한 8개 보훈단체가 입주해 활동 중이다.

시는 '의정부시 보훈회관 설치 운영 조례'에 따라 회관을 관리‧운영하며, 단체 지원과 소통 거점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킥오프 행사[사진=의정부시] 2025.05.30 sinnews7@newspim.com

◆ 보훈대상자 예우 강화…복지 확대 지속

시는 '의정부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기반으로 5,600여 명의 국가보훈대상자와 10개 보훈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을 '보훈보상대상자 지원에 관한 법률' 적용 시민까지 확대하고, 기존 참전유공자에게 국한됐던 수당을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도 지급해 지원 범위를 넓혔다. 아울러 연령 기준도 기존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유공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독립유공자 및 유족을 위한 독립유공자수당(월 10만 원) 및 의료비‧약제비 지원 ▲차상위계층 이하 국가유공자 대상 생활보조수당(월 10만 원) 지원 ▲참전유공자 대상 참전명예수당(연 1회, 6월 25일 전후 60만 원) ▲5.18민주유공자 대상 생활지원보훈수당(월 10만 원) ▲국가보훈대상자 사망 시 유족의 신청을 통해 지급되는 사망 위로금(15만 원) 등을 통해 보훈가족의 생활 안정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훈단체의 자긍심 제고를 위해 광복회 의정부시지회를 비롯한 관내 10개 보훈단체에 대해 ▲국외 독립운동 유적지 답사 ▲전적지 순례 및 안보견학 ▲운영비 및 사업비 보조 ▲호국보훈의 달 위문금 지급 ▲보훈회관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보훈단체협의회 간담회를 통해 건의사항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호국보훈의 달 보훈단체장 간담회[사진=의정부시] 2025.05.30 sinnews7@newspim.com

 '보훈의 기억'을 품은 공간, 의정부 현충시설

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시민들이 찾을 수 있는 다양한 현충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시설은 ▲김풍익 전투기념비(의정부지구 전투기념비) ▲현충탑 ▲6.25 참전유공자 기념비 ▲무공수훈자 공적비 ▲애향 공적비 ▲무명 애국지사 위령비 ▲신채호 선생의 모과나무 ▲안중근 의사 동상 ▲평화의 소녀상 ▲3.1 만세운동 기념비 ▲평화통일 기원 베를린 장벽 ▲한미우호 상징 조형물 ▲노르웨이 참전 기념공원 ▲무공수훈자의 탑 ▲월남전 참전 기념비 ▲3.1 만세운동 표지석 ▲김구 선생 암각문 등으로, 시와 보훈단체가 관리하고 있다.

호국보훈의 달 보훈단체장 간담회[사진=의정부시]2025.05.30 sinnews7@newspim.com

◆ 기념일마다 열리는 추모 행사로 보훈문화 확산

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명예와 공훈을 기리고, 전 시민에게 애국정신과 보훈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보훈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매년 1월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에 대한 신년참배를 시작으로 ▲3.1절 기념식 ▲현충일 추념식 ▲6.25전쟁 기념행사 ▲광복절 경축식 등 주요 국경일 및 기념일마다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행사는 현충탑, 3.1운동 기념비, 안중근 의사 동상 등 관내 현충시설에서 진행돼 행사 의미를 더하고, 시민 참여와 보훈정신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단체별 특성에 따라 관외 기념식 등에 참석할 경우, 보훈회원의 이동 편의성을 고려해 시 소유 버스를 제공하는 등 원활한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와 보훈 가족에 대한 처우를 '보훈'이라는 단어에 걸맞게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국가유공자의 보훈 복지 향상을 위해 내실 있고 지속 가능한 보훈정책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sinnews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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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낮 12시에 공식 론칭한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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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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