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주관 사업 선정…대입 전형 공정성 확보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으로 미래 인재 육성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대학교는 교육부 주관 '2025~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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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경남대는 내년까지 고교 교육과 대학 간의 연계 확대, 대입 책무성 및 공정성 제고 등을 위한 기본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사진은 경남대학교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1.18 |
이번 사업은 대학이 공정하고 투명한 대입전형을 운영하며 학생의 입시 부담을 줄이고 고교교육 내실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부는 전국 105개 대학 중 평가와 심의를 거쳐 92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경남대는 기본 사업과 함께 올해 신설된 자율공모사업 '고교교육과정지원' 분야에도 포함돼 추가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내년까지 고교-대학 연계 확대, 대입 책무성 및 공정성 강화 등 주요 과제를 수행한다.
그동안 경남대는 지역 교육협력체계 구축, 대학 자원 공유 및 지원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입학처 산하 지역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고교-대학 연계 교과목·프로그램 ▲교육과정 개발 지원 ▲교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고교학점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학과별 전공체험, 진로진학 특강, 1:1 맞춤 상담 등 진로·진학 설계 프로그램도 제공해왔다.
김태민 입학처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교교육 지원 및 사회적 책무성을 실현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대는 최근 디지털 대전환 중심의 교육혁신 전략으로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에 이름을 올리며 미래형 지역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