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지난달 31일 오전 경기 의왕시 모락산에서 등산 중 미끄러져 부상을 입은 40대 여성이 소방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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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경기 의왕시 모락산에서 등산 중 미끄러져 부상을 입은 40대 여성이 소방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2분께 의왕시 모락산 사인암 인근에서 등산객 40대 여성 A씨가 하산 도중 미끄러지면서 왼쪽 발목을 다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A씨의 왼쪽 발목에 골절이 의심되는 증상을 확인하고, 2차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시행한 뒤 소방헬기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이날 구조 작업에는 소방 인력 12명과 장비 3대가 동원됐다.
소방 관계자는 "산악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정확한 위치 전달이 구조의 핵심"이라며 "등산객들은 반드시 안전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