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경찰청이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도내 경찰력 4000여 명을 투입한다.
강원경찰은 도내 664개 투표소와 18개 개표소에 대한 경비를 강화하고, 투표함 회송 682개 노선에 대한 안전활동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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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전경.[사진=강원경찰청] oneyahwa@newspim.com |
특히 투표일인 3일에는 '갑호비상'을 발령해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투표용지 보관소와 투표소 순찰을 강화하고 투표함 회송 시에는 무장 경찰관을 지원해 우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한다.
강원경찰청은 지난달 12일부터 도경찰청과 도내 17개 경찰서에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운영하며 선거 관련 사건·사고에 대한 즉응태세를 유지해왔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강원경찰은 후보자 등 주요인사 신변 보호와 유세 현장의 마찰·사고 방지, 사전투표소 및 관외 투표용지 호송 경비 등 다양한 경비·안전활동을 실시해왔다.
한편, 강원소방도 대선 투표 이튿날인 4일까지 투·개표소의 안전 확보를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했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전국 278개 경찰서가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안전한 선거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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