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높은 투표율 지역 과천시 82.3%·가장 낮은 투표율 동두천시 70.6%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일인 3일 오후 6시 기준 경기도 투표율이 76.1%를 기록했다. 이는 사전투표를 포함한 수치로, 직전 제20대 대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75.7%)보다 0.4%포인트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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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21대 대통령 선거 경기도 광명시 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나오고 있다. 2025.06.03 1141world@newspim.com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경기도 유권자 1171만5343명 중 891만9279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은 과천시 82.3%(선거인수 6만8790명 중 투표인수 5만6584명), 가장 낮은 투표율 지역은 동두천시로 70.6%(선거인수 7만6927명 중 투표자수 5만4274명)포인트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달 29~30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는 도내 유권자 385만2191명이 참여해 32.88%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제20대 대선 당시 사전투표율(33.65%)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이번 본투표는 주민등록지 기준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가능하며,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 시·군청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의 '투표소 찾기' 기능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생년월일과 사진이 포함된 공공기관 발행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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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21대 대통령 선거 경기 광명시 한 투표소. 2025.06.03 1141world@newspim.com |
이번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인해 조기 실시된 선거인 만큼, 기존과 달리 투표 마감 시각이 오후 8시까지로 연장됐다. 선관위는 "마감 직전까지도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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