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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 성수동 상가, 공실률 3%대인데…가로수길 40%대로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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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권 지각변동…가로수길, 공실률 1위
성수, 젊은 여성 소비층 중심으로 뷰티 브랜드 확산
명동은 회복세… 강남·이태원은 회복 더뎌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울 6대 상권(명동·청담·가로수길·강남·홍대·한남)의 상권 지도가 바뀌고 있다. 상권 성격과 방문객 특성에 따라 공실률도 달라지는 모습이다. 성수에는 빈 상가가 없어 입점을 원하는 브랜드 사이 경쟁이 치열한 반면 가로수길엔 '임대 문의'가 붙은 상가가 늘고 있다.

2025년 1분기 서울 주요 거리상권 공실률 변동 추이. [자료=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W) 코리아]

4일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W) 코리아'에 따르면 올 1분기 서울 6대 거리상권 평균 공실률은 전 분기 대비 0.4%포인트(p) 상승한 15.1%를 기록했다. 시장 불확실성에 따라 일부 상권에서 공실이 증가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4%p 하락해, 연간 기준으로는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

내수 경기 위축 속에서도 일부 상권에서는 신규 브랜드 유입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청담의 공실률은 전 분기 대비 2.3%p 낮아진 15.7%로 집계됐다. 제이린드버그가 신규 매장을 오픈했고 티파니앤코, 롤렉스, 브루넬로 쿠치넬리도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럭셔리 패션과 주얼리·워치 등을 아우르는 복합 하이엔드 상권으로, 브랜드 간 시너지와 고급 소비층의 집적이 지속적인 브랜드 유입을 견인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성수 공실률은 3.4%로, 전 분기(3.0%)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김수경 C&W코리아 리서치팀장은 "과거 팝업스토어 중심의 임시 매장 문화가 지배적이었던 성수 상권은, 최근 정규 플래그십 스토어의 출점이 확산되며 상권 전환기에 접어들고 있다"며 "단기 유행보다는 장기적인 브랜드 경험과 마케팅 거점으로 성수를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한데,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여성 소비층의 유입이 많아 특히 뷰티 브랜드의 진출이 활발한 편"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상권분석 서비스에 따르면 성수 지역 전체 유동 인구 중 20대 여성 비중은 약 17%이고, 이를 10~30대 여성으로 확장하면 36%에 이른다. 최근 일본 뷰티 브랜드 시로는 한국 첫 매장으로 성수를 선택했고, 프라다 뷰티와 딥티크도 부티크 매장을 열었다. 이 외에도 티르티르, 바닐라코, 삐아 등 국내 브랜드의 플래그십 진출도 이어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돌아온 외국인 관광객에 힘 입은 명동은 5.2%의 공실률을 기록했다. 전 분기(4.4%)보다는 다소 올랐으나 회복세가 더딘 강남(18.9%)이나 이태원(10.8%)보다는 양호했다. 한남과 압구정 등으로 상권 방문객이 분산된 탓에 가로수길의 상권 침체는 길어지고 있다. 1분기 공실률은 41.6%로, 상가 10실 중 4실은 비어있는 상황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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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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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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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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