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와 공동 주최…개인정보 실무 가이드 제공
글로벌 사례·사고 대응법 중심 교육 콘텐츠 구성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공동으로 중소사업자 및 카카오비즈니스 파트너를 위한 개인정보 보호 온라인 교육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는 지난 2022년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번 교육 역시 중소사업자의 개인정보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실무적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중소사업자가 아니더라도 개인정보 보호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된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번 교육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전년도보다 실시간 질의응답 비중을 확대하고, 글로벌 정보기술 기업의 사례를 포함한 다양한 개인정보 침해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 중심의 가이드를 제공했다. 교육에서는 침해사고 대응법과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유의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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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로고. [사진=카카오] |
이날 연사로 나선 한국인터넷진흥원 기획조사팀 이수현 주임연구원은 ▲개인정보 침해사고 주요 사례 ▲카카오 비즈니스 운영 시 단계별 개인정보 처리 유의사항 ▲유출 사고 발생 시 조치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으며, 강의 후에는 실시간으로 참가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번 세미나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추후 다시보기 영상으로도 제공된다.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는 카카오의 비즈보드, 카카오톡 채널, 톡스토어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플랫폼과 관련한 정보 및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식 교육 채널이다.
카카오 측은 "파트너사를 포함한 중소사업자들이 개인정보 관련 법률을 정확히 이해하고,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