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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회 코리아코커스 "이재명 정부와 협력 기대...韓은 핵심 동맹국"

기사입력 : 2025년06월05일 04:32

최종수정 : 2025년06월05일 07:29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연방 의회 지한파 의원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Congressional Korea Caucus)'는 4일(현지 시간)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과 취임을 축하하며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코커스 공동 의장인 아미 베라(민주·캘리포니아), 마릴린 스트릭랜드(민주·워싱턴), 조 윌슨(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마이크 켈리(공화·펜실베이니아) 하원의원이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그의 행정부가 한반도와 그 너머의 여러 도전에 대응해 나가기를 기원한다"면서 "대한민국은 미국의 핵심적이고 없어서는 안 될 동맹국"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코리아 코커스 공동 의장으로서 우리는 굳건한 한미 동맹을 수호하고 강화하며 확대하는 데 변함없는 의지를 갖고 있다"며 "올해는 한국전쟁 발발 75주년으로, 양국 관계는 전장에서 시작되어 현재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 외교 정책의 핵심 축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유된 가치, 흔들리지 않는 유대, 공동의 미래를 통해 우리는 한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계속해서 보장할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과 그의 행정부와 함께 이 중요한 시기에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성명은 이어 "우리는 미국 전역의 약 200만명의 한인이 강력한 한미 관계를 유지하는 데 필수임을 인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코리아 코커스는 미국 연방의회 내 초당적 의원 모임으로, 한미동맹 강화와 한국 관련 입법·외교 현안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는 지한파 의원 그룹이다.

코리아 코커스 성명. [사진=캡쳐]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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