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프리뷰, 트럼프·시진핑 통화 소식에 미 주가선물 일제 상승...몽고DB↑ VS 테슬라·츄이↓

기사입력 : 2025년06월05일 22:33

최종수정 : 2025년06월05일 22:3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미국의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통화 소식이 전해지며 지수는 일제히 상승 전환했다.

미 동부 시간 오전 9시 20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전장 대비 95.00포인트(0.22%) 오른 4만2,595.00을 기록했고 S&P500 선물은 14.00포인트(0.23%) 상승한 5,995.00, 나스닥100 선물은 44.25포인트(0.20%) 전진한 2만1,810.75에 각각 거래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개장 전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4만7천 건으로, 전주 대비 8천 건 증가했으며 시장 예상치(23만6천 건)도 웃돌았다. 하루 전 발표된 ADP 민간 고용도 3만7천 건 증가에 그쳐 예상치(11만 건)에 한참 못 미쳤다. 고용시장 둔화 우려가 커지는 배경이다.

역시 개장 전 발표된 1분기 비농업 부문 노동생산성은 연율 기준 1.5% 감소한 반면, 단위 노동비용은 6.6% 급등해 기업들의 인건비 부담이 확대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중 정상간 전화 통화 소식에 관세 협상 기대가 커지며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국가 주석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 이번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요청해 성사된 것이라고 중국 외교부는 후속 성명을 통해 밝혔다. 백악관은 통화 사실에 대한 CNBC의 논평 요청에 즉각 답하지 않았으나 이 같은 소식에 미 주가지수 선물은 일제히 오름폭을 확대했다.

 

앞서 4일 발표된 미국의 민간 고용 및 서비스업 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미 경제의 침체 우려가 커진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하루 뒤인 6일(금요일) 발표 예정인 비농업 고용보고서로 온통 쏠리고 있다. 투자자들은 트럼프의 불안정한 관세 정책이 경기 둔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

도이치뱅크의 글로벌 경제 및 리서치 책임자인 짐 리드는 "이번 (민간고용과 서비스업) 수치가 경기 침체 우려를 다시 불러올 정도로 나쁘지는 않았지만, 투자자들은 하루치 데이터만으로 과도하게 해석하길 주저하고 있다"면서 "진짜 시험대는 내일 발표될 미국 고용보고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이번 지표로 인해 시장에서는 올해 금리 인하 가능성을 더 많이 반영하게 되었고, 9월에 첫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이달 말 예정된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에서는 연말까지 최소 두 차례 금리 인하를 반영하고 있다.

 

지난 5월 미 증시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 완화와 긍정적인 기업 실적을 이유로 투자 심리가 살아나며 S&P500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지난 2023년 11월 이후 월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S&P500은 여전히 2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보다 약 3% 낮은 수준이다.

이날 장 전 거래에서 대부분의 대형 기술주 및 성장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테슬라(종목코드:TSLA)는 개장 전 3% 가까이 하락한 반면, 소프트웨어 업체 ▲몽고DB(MDB)는 기대 이상의 실적과 가이던스에 개장 전 주가가 18% 급등했다.

반면 온라인 반려동물 용품 판매업체 ▲츄이(CHWY)는 투자은행 제프리스가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하면서 2.6% 하락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