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6일 현충일을 맞아 천안·아산 일대 폭주족 단속으로 86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단속에서 교통·지역경찰과 경찰관기동대, 기동순찰대, 암행순찰팀 및 싸이카, 천안시청 관계자 등 인력 178명과 장비 63대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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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천안 동남에서 오전 0시쯤 오토바이 소음을 측정하는 모습. [사진=충남경찰청]2025.06.06 gyun507@newspim.com |
경찰은 이번 단속에서 위법행위 총 86건을 적발했다. 이중 음주·무면허·무번호판·무보험 운전자는 형사처분 예정이다. 천안시청에서 적발한 확인서 발행 3건은 과태료 부과 예정이다.
특히 이날 오전2시 50분쯤 아산 탕정읍 탕정역 인근 도로에서 번호판이 없는 무등록 오토바이 운전자 2명은 임의동행 검거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올해 천안·아산 일대에 삼일절, 현충일 등 국경일이나 국가적 기념일에 게릴라 형식으로 폭주 행위가 발생해 대대적으로 단속했다"며 "다가오는 광복절에도 사전 경력배치 및 현장 무관용 단속, 형사처벌로 폭주행위에 대해 강력히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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