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100만 원씩 총 8000만 원 지원
[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는 애향심 고취와 지역발전에 기여할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2025년 애향장학생 선발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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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청.[뉴스핌 DB] 2022.07.21 onemoregive@newspim.com |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80명을 선발하며 장학생 1인당 생활비 100만 원씩 총 8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9일부터 13일까지로, 신청일 현재 부모 또는 본인이 속초시 관내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 재학생이 대상이다.
선발 기준은 고교 3학년 전 과목(예체능 제외) 내신 3등급 이내,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영역별 1등급이 1개 이상, 검정고시 평균 득점 90점 이상인 신입생과 직전 학년 평균 성적 3.0 이상인 재학생 중에서 경쟁을 통해 선발한다.
예체능 및 기능 분야는 전국·도 단위 대회 입상 경력이 있는 특기생에 한해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속초시 관계자는 "애향장학생 선발을 통해 지역 인재들의 학업 의욕을 고취하고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시는 2008년 애향장학회를 설립한 이래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31명의 장학생에게 9억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는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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