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부는 10일부터 전국 7개 권역별로 디지털튜터 양성센터에서 교육생 약 1000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디지털튜터는 초·중·고등학교에서 교사를 도와 수업용 디지털 기기 및 소프트웨어를 관리하고,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 등에서 학생의 디지털 활용을 돕는 역할을 맡는다.
디지털 새싹 활동 강사, 방과후학교(AI·SW 분야) 강사 등 관련 직종 경력자를 주로 모집하며, 오는 7~8월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각 학교에서 디지털튜터를 채용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디지털튜터 인력사이트를 운영 중이며, 교육을 이수하면 '이수' 표시가 된다.
특히 디지털튜터가 학교 현장에 최적화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기본 과정과 지역특화 과정으로 운영된다.
기본과정은 디지털튜터 직무 및 역할, 디지털 기본 소양, 디지털 기기·소프트웨어(인프라) 관리 등이다. 지역특화과정은 지역 학교 인프라 관리 및 수업 지원,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연계 에듀테크 실습 등이다.
한편 올해 2차 교육은 600명 규모로 9월에 모집해 10월부터 11월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전·현직 튜터 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역량강화 교육은 올해 하반기에 실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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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교육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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