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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유심 교체 700만명 코 앞...물량 확보로 교체 '속도'

기사입력 : 2025년06월10일 10:50

최종수정 : 2025년06월12일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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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0시까지 680만명 교체...잔여 예약자 280만명
금주 190만개 유심 확보...SKT·SKB 직원 현장 지원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SK텔레콤 유심 교체 누적 인원이 곧 700만명을 넘을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주 190만개의 유심을 입고하며 잔여 예약 대기자에 대한 유심 교체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10일 데일리 브리핑을 통해 이날 0시까지 680만명이 유심 교체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날 유심 교체 인원은 17만명이며 잔여 예약자는 280만명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SK텔레콤 고객이 지난 4월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T월드 매장을 찾아 사이버 침해 피해 우려속 유심 무료 교체 서비스를 받고 있다. 2025.04.28 yym58@newspim.com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누적 680만명이 유심 교체를 완료해 오늘(10일)까지 하면 700만명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교체를 위한 잔여 예약자도 200만명 아래로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이번 주 중 190만개의 유심이 추가로 입고될 예정이며 추가로 받을 예정인 물량도 있어 잔여 예약자에 대한 유심 교체는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며 "내주에도 유심이 들어오기 때문에 교체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잔여 예약자에 대해 내주 월요일인 16일까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안내를 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물론 SK브로드밴드 직원들도 이번주부터 현장 지원을 시행 중이다.

김 센터장은 "예약한 분들의 교체가 끝나면 예약을 하지 않더라도 희망하신 분들이 편리하게 유심을 교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예약을 한 분들을 우선적으로 유심 교체를 하되 예약 안 하신 분들도 어떻게 하면 편리하게 교체할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10만대로 떨어진 일 유심 교체 인원은 20만~30만명대로 회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임봉호 MNO사업부장은 "하루 교체할 수 있는 유심의 물량은 30만개다. 이번주부터 유통망에 대한 지원을 나가기 때문에 유심 물량도 충분히 확보가 될 것"이라며 "일 25만~30만명은 교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신규 영업 정지가 이어지면서 유통망에 대한 보상 방안도 지속 논의 중이다. 신규 영업 재개는 잔여 예약자의 유심 교체가 완료되는 시점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 사업부장은 "유통망과 지난주부터 각 지역별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간담회를 진행하며 신규 정지, 보상에 대한 부분도 이야기하며 여러 가지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며 "의견을 듣고 최종적으로 유통망 보상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규 영업 재개를 직접 논의하기 보다 유심 들어오는 물량이나 지원 대책들을 설명하고 있다"며 "예약 대기자들의 교체가 완료되면 신규 영업 재개 시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전반적인 보안 강화 및 투자 방침에 대해서는 전략을 수립 중이다. SKT 통신망에 대한 전수 검사를 통해 대책을 수립하고 향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류정환 네트워크인프라센터장은 "보안투자와 관련해 보안 강화 전략을 수립하고 고심 중"이라며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할지 고심하고 있으며 발표 시점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도 "보안 투자, 거버넌스에 대한 부분은 SK그룹에서 진행한다"며 "고객신뢰위원회에서 논의하는 신뢰 회복 방안과 보안 투자 부문을 한 번에 발표할지 따로 발표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정해지는대로 말씀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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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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