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분간 환담…티타임 후 기념사진도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출입기자들과 '깜짝 티타임'을 가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직원식당에서 강훈식 비서실장과 황인권 경호처장 등 일부 참모들과 점심 식사를 한 후 식당 옆 구내매점에서 일부 출입기자들과 우연히 만났다. 이 대통령은 기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커피를 마시며 짧게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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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1층 구내매점에서 출입기자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2025.6.10 [사진=대통령실] |
낮 12시40분께부터 시작된 기자단과의 티타임은 오후 1시를 조금 넘긴 시각 끝났다.
이 대통령은 대화를 마친 뒤 기자들과 악수를 하고 기념사진도 함께 찍었다. 이날 만남은 사전 일정에 없던 비공식적인 자리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께서 평소에도 참모진 및 기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려는 의지를 자주 보이고 있다"며 "이 대통령이 식사하고 나오면서 기자들이 모여있으면 인사하겠다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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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1층에서 출입기자들과 '깜짝 미팅'을 갖고 있다. 2025.6.10 [사진=대통령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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