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서정 전 노동부 차관, 홍정모·박삼근 변호사 발제
"노조와 관계에서 새로운 환경 조성될 것"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법무법인 화우가 이재명 정부의 노동정책과 그에 대한 기업의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오는 19일 개최한다.
화우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정부 노동정책과 기업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오는 19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화우연수원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석 대상은 기업의 사내변호사 및 법무∙인사담당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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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화우가 이재명 정부의 노동정책과 그에 대한 기업의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오는 19일 개최한다. 세미나 초청장. [사진=법무법인 화우 제공] |
이번 세미나는 ▲새 정부의 노동정책 방향 ▲원청의 사용자성 관련 입법동향 ▲기업의 대응방안 등 세가지 세션을 다룬다.
제1세션에서는 임서정 전 고용노동부 차관이 '새 정부의 노동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임 전 차관은 고용노동부 주요 보직을 거쳐 고용노동부 차관 및 대통령비서실 일자리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제2·3세션에서는 새 정부에서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노동조합법 개정 문제가 다뤄진다.
제2세션에서는 화우의 홍정모 파트너변호사(변호사시험 5회)가 '원청의 사용자성 관련 입법동향 및 인정 기준'을 주제로 새로운 정부의 입법정책과 방향을 살핀다. 3세션에서는 '원청의 사용자성 인정에 따른 기업 대응 방안'을 주제로 화우의 박삼근 파트너변호사(연수원 33기)가 발표한다.
화우의 노동그룹을 이끌고 있는 박찬근 파트너변호사(연수원 33기)는 "새 정부가 근로자 친화적인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노동조합과의 관계에서도 새로운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 운영에 걱정이 많겠지만 이번 세미나 참여를 통해 미리 정책의 방향을 예상하고 합리적으로 대응한다면 근로자들과 상생할 수 있는 경영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hong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