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SKAI인텔리전스, '비바테크 2025'서 세계 최초 AIGC 자동화 솔루션 공개

기사입력 : 2025년06월12일 09:50

최종수정 : 2025년06월12일 09:50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AI 콘텐츠 자동화 솔루션 최초 공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공지능(AI) 콘텐츠 솔루션 전문 기업 스카이인텔리전스(SKAI Intelligence)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 최대 테크 박람회 비바테크놀로지 2025(VIVA Technology 2025)'에서 세계 최초 옴니버스 기반 AIGC 콘텐츠 제작 자동화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엔비디아(NVIDIA)의 산업용 AI 플랫폼 '옴니버스(Omniverse)' 기반으로 제품 3D 스캔, AI 기반 모델링, 애니메이션, 텍스처링, 조명·카메라 제어, 렌더링까지 상업용 3D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하나의 AI 파이프라인으로 통합 및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솔루션은 전통적인 제작 방식 대비 최대 95%의 효율 향상이 가능하며, 대규모 인력이나 장비 없이도 고해상도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스카이인텔리전스의 신규 AIGC 자동화 솔루션 중 로봇암 3D 제품 스캐닝 시연 모습. [사진=스카이인텔리전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솔루션은 패션, 전자, 식음료 등 다양한 리테일 제품군에 유연하게 적용 가능하며, 콘텐츠 품질과 제작 속도, 확장성 측면에서 현장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날 현장에서 함께 공개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B.THREE(비쓰리)'는 해당 자동화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셀프서비스형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웹 브라우저에서 직접 3D 제품 콘텐츠를 생성·편집·배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별도의 3D 전문 지식 없이도 누구나 스튜디오급 콘텐츠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B.THREE는 현재 베타 테스트 단계에 있으며, 2025년 9월 글로벌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코스닥 상장사 스카이월드와이드의 관계사로, 지난 2023년 설립 이후 불과 1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자동화 솔루션과 SaaS 플랫폼에 대해 글로벌 주요 브랜드들로부터 테스트 및 협업 요청이 이어지고 있어, 기술력은 물론 비즈니스 수익성과 시장성 측면에서도 한층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최근 엔비디아의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인셉션(Inception)' 공식 회원사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인센셥 공식 회원사로는 처음 참여한 이번 국제 행사에서 엔비디아 옴니버스 팀과의 기술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데모를 선보였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이를 계기로 글로벌 AI 생태계 내 입지를 넓히고, 파트너십과 시장 네트워크 확대를 더욱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스카이인텔리전스 이재철 대표는 "이제 생성형 AI 콘텐츠 솔루션은 단순한 툴을 넘어 AI가 콘텐츠를 사고하고 구현하는 자동화형 스토리텔링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비바테크놀로지를 기점으로, 기술 역량과 수익성,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함께 강화하며 세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