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네트워크, 앵강마켓, ㈜엠에스이씨엠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12일 경남관광재단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지역 관광사업의 미래를 끌어 나갈 '2025년 경남 관광 스타기업' 3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씨엘네트워크(실크테라), 앵강마켓, ㈜엠에스이씨엠이다. 이들은 각각 프리미엄 베이커리, 로컬티 복합문화공간, AR 기반 체험형 콘텐츠 등 차별화된 관광상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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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경남 관광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앵강마켓 관계자들이 인증서와 현판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5.06.12 |
스타기업 제도는 올해 신설됐다.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경쟁력 있는 관광기업을 발굴해 성장 지원금(1000만 원), 도지사 명의 인증서 및 현판 수여(자격유지 5년), 맞춤형 컨설팅과 판로 개척 등 종합적 지원책을 제공한다.
㈜씨엘네트워크는 HACCP 인증 제빵공장에서 실크 원료를 활용한 베이커리와 남해 특산물을 접목한 상품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앵강마켓은 남해 유자·민트·산딸기 등 로컬 작물로 만든 프리미엄 티와 체험형 복합문화공간 운영으로 차 문화 확장에 나섰다. ㈜엠에스이씨엠은 이순신 장군 관련 역사 자원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교육·체험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남현호 ㈜씨엘네트워크 대표는 "건강한 지역 재료로 만든 빵을 통해 빵지순례 명소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선혜 앵강마켓 대표는 "글로벌 티 브랜드로 발전시켜 남해의 정체성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옥영환 ㈜엠에스이씨엠 대표는 "AR 기반의 차별화된 교육 관광 서비스 개발로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도 관계자는 "선정 기업들이 지역 관광산업 성공 모델로 자리잡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