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남부경찰서는 금남파출소와 금남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12일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폭넓은 주민자치활동을 함께 펼쳐 나가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정보교류 및 협력치안 구축 ▲범죄취약지역 합동순찰 ▲청소년 대상 범죄예방교육 ▲노인교통사고 예방교육 ▲안전한 마을길 조성 캠페인 ▲대평시장 풍속업소 주변 및 원룸 밀집지역 범죄예방순찰 등 업무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체감안전과 직결되는 풍속업소, 원룸가, PC 게임방, 대평전통시장 주변 범죄예방을 위해 가시적인 민경합동순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협력강화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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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금남파출소와 주민자치회가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세종남부경찰서] 2025.06.13 jongwon3454@newspim.com |
한편 금남면 주민자치회는 매년 명절 전 범죄예방을 위한 민경합동순찰에 참여해 왔다. 특히 지난 2022년에는 특화사업으로 파출소 건물 외벽에 포돌이·포순이의 역동적인 출동 모습과 어르신 공경·어린이 보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벽화를 그려 주었으며 지난 달에도 마약류 양귀비 구별법 및 재배 금지 홍보에 경찰과 함께 나서는 등 적극적인 협조에 나선 바 있다.
김종길 금남파출소장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협력치안 활성화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금남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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