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 번째 공공 AI 사업 성과로 기술력 입증
삼성SDS 컨소시엄에 핵심 AI 솔루션 제공
공공 경험 바탕으로 민간 시장 확대 추진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한글과컴퓨터가 행정안전부의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 기반 사업'에 AI 솔루션을 공급한다.
한컴은 행정안전부의 '범정부 초거대 AI 공통 기반 구현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삼성SDS 컨소시엄에 자사의 핵심 AI 설루션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주한 대형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로,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보안 우려 없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컴퓨팅 자원 ▲데이터 ▲개발·운영 환경 등 AI 자원을 통합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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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한컴 로고 [사진=한컴] 2025.06.16 yek105@newspim.com |
한컴은 이번 사업에서 ▲AI 학습용 데이터 추출 솔루션 '한컴 데이터 로더' ▲RAG 기반 지능형 질의응답 시스템 '한컴피디아' ▲다양한 문서 형식의 통합 변환·조회가 가능한 '한컴 통합문서뷰어' 등 핵심 AI 솔루션을 삼성SDS 컨소시엄에 제공한다.
특히 '한컴피디아'는 방대한 공공 문서를 자동 구조화하고, 실시간 근거 기반의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는 고도화된 생성형 AI 솔루션으로, 정책 결정과 행정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정밀한 질의응답 환경을 지원한다.
한편, 한컴은 올해 초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1단계 사업과 행정안전부의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구축'에 이어, 이번 사업까지 올해만 세 번째 공공 AI 사업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한컴은 공공 AI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며 시장 내 입지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빠르게 증가하는 공공 부문의 생성형 AI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공공 프로젝트로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민간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ek10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