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개발진이 직접 게임 철학·제작 과정 소개
5종 캐릭터·듀얼 클래스·배틀로얄 등 신규 콘텐츠 공개
6월 10일부터 사전 예약…PC·모바일 동시 출시 예정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컴투스가 자사 초대형 MMORPG 신작 '더 스타라이트'의 공식 쇼케이스 영상을 공개했다.
컴투스는 자사가 퍼블리싱하고 게임테일즈가 개발하는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공식 쇼케이스 '더 프롤로그(The Prologue)'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영상에는 원작자이자 총괄 디렉터 정성환, 아트 디렉터 정준호, 사운드 디렉터 남구민 등 국내 게임계 거장 3인이 직접 출연해 게임의 철학과 제작 과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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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컴투스 '더 스타라이트' 쇼케이스 대표 이미지. [사진=컴투스] 2025.06.16 yek105@newspim.com |
쇼케이스에서는 '더 스타라이트'의 세계관과 기획 배경, 차원 간 연결 구조 등 주요 설정이 개발진의 목소리로 소개됐다.
정성환 디렉터는 ▲사일런트 테일 ▲황금의 나르시소스 ▲색마전설 ▲홀리나이트 등 자신이 집필한 네 편의 소설을 하나의 멀티버스로 엮어 현대와 미래, 중세를 오가며 '카오스'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고 설명했다.
신규 캐릭터로는 ▲이리시아 ▲로버 ▲실키라 ▲라이뉴 봄바스 ▲데커드 롬벨 등 5종이 공개됐다. 각 캐릭터는 서로 다른 차원의 배경과 종족, 직업, 외형을 지녔으며, 하나의 캐릭터가 두 가지 클래스를 가질 수 있는 듀얼 클래스 시스템으로 다양한 전투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다.
또, ▲대규모 공성전 ▲플레이어끼리 서로 직접 대결하는 전투(PvP) ▲생존 경쟁이 강조된 배틀로얄 모드 등 유저 간 실시간 전투 중심의 콘텐츠도 함께 소개됐다. 배틀로얄 모드는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해 점점 좁혀지는 폭풍을 피해 끝까지 생존해야 하는 방식으로, 전략과 빠른 판단력이 요구된다.
사운드 디렉터 남구민은 OST 6곡의 제작 비하인드와 함께, 게임의 시작 지점인 '마나마을'과 한·중·일 3국의 악기를 활용한 '무사마을의 테마' 등 음악적 특징을 직접 설명했다.
한편, '더 스타라이트'는 지난 10일부터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며, 참여자에게 ▲희귀 탈것 ▲정령 ▲ 성장 아이템 등 다양한 보상과 ▲골드바 ▲커스텀 PC 등 실물 경품 응모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게임은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랫폼으로 2025년 3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