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K리그 3연패' 울산, 남아공 챔피언 상대 클럽월드컵 첫승 도전

기사입력 : 2025년06월17일 14:24

최종수정 : 2025년06월17일 14:24

[서울=뉴스핌] 손지호 인턴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상대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로리그 8연속 우승팀 마멜로디 선다운스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인터앤코 스타디움에서 마멜로디와 FIFA 클럽 월드컵 2025 F조 첫 경기를 치른다. 같은 조의 플루미넨시(브라질)와는 22일, 도르트문트(독일)와는 26일 상대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인턴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선수들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베이스캠프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06.17 thswlgh50@newspim.com

클럽월드컵은 매해 각 대륙 클럽대항전에서 우승한 6개 팀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까지 총 7개 팀이 경합하는 방식이었으나 올해부터 더 규모를 키웠다. 개최 주기가 4년으로 바뀌었고 본선 참가팀은 7팀에서 32팀으로, 대회에 걸린 총상금만 10억 달러(약 1조3638억원)에 달할 정도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울산은 간신히 클럽월드컵에 합류했다. 2023년 5월까지만 하더라도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 랭킹 포인트에 3위였다. 하지만 2023~2024시즌 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준결승까지 밟으며 2위에 올라 아시아에 배정된 4장의 클럽월드컵 티켓 중 한 장을 거머쥐게 됐다.

울산이 상대하는 마멜로디는아프리카축구연맹(CAF) 회장 파트리스 모체페가 운영하는 구단으로 아프리카의 신흥 강호다. 2024~2025 CAF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할 정도로 강하다. 남아공 프리토리아를 연고로 하고 있으며, 2017~2018시즌부터 2024~2025시즌까지 8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15회 우승으로 남아공 프리미어십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2016~2017시즌 클럽 월드컵에 나서서 6위에 올랐다.

마멜로디 미겔 카르도소 감독은 포르투갈 출신으로 작년 12월 부임해 팀을 맡은 지 반년이 지났다. 셀타 비고(스페인), AFK 아테네(그리스) 등에서 감독을 경험했다. 마멜로디의 주전 선수들 대부분이 남아공 축구대표팀 선수로 여기에 브라질과 칠레 선수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인턴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선수들. 2025.06.17 thswlgh50@newspim.com

주요 선수로는 이크람 레이너스와 루카스 리베이(브라질)로가 있다. 남아공 국가대표인 레이너스는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리베이로 역시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으며 이번 시즌 48경기에 출전해 20골 13도움을 올렸다. 두 선수 모두 빠른 스피드와 높은 골 결정력을 보유하고 있다.

클럽 월드컵을 중계하는 다즌(DAZN)은 최근 본선 참가팀들의 파워 랭킹을 매기면서 울산을 최하위인 32위로 평가했다. 미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31위로 매겼다. 스포츠 통계 매체 '옵타'도 슈퍼컴퓨터를 통한 시뮬레이션에서 울산이 조별리그를 통과할 확률을 20.8%로 계산했다. 도르트문트(92.7%), 마멜로디(47.1%), 플루미넨시(39.4%)에 이어 F조 최하위다.

울산의 클럽월드컵 출전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일본에서 열렸던 2012년 대회와 카타르에서 개최됐던 2020년 대회에 출전했던 울산은 두 대회에서 모두 7개 팀 중 6위를 거뒀다. 울산은 6일 한국을 떠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베이스캠프를 마련해 현지에서 샬럿과 연습 게임을 하는 등 마멜로디 전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thswlgh5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